공공 실내 수영장에서 법정 기준을 초과하는 유리잔류염소와 결합잔류염소가 검출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됐다.한국소비자원이 공공 실내 수영장 20곳의 수질 관리 실태를 조사했다.조사 결과 3곳 수영장이 수영장 물을 소독한 뒤 물속에 남는 유리잔류염소와, 수영장을 염소로 소독한 뒤 물속에 잔류한 염소가 땀이나 오염물질 등 유기물과 결합할 때 생성되는 결합 잔류염소가 법정치 기준을 초과했다.이 중 한 곳의 수영장은 유리잔류염소가 1.64㎎/L로 기준치를 넘어섰고, 두 곳은 결합잔류염소가 각각 0.52㎎/L, 0.57㎎/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