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등 수도권 지역 일대에서 '홍삼 사기'를 치는 일당이 출몰한다는 제보가 이어져 주의가 요구된다.23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30대 여성 김모씨는 지난 16일 오후 8시쯤 자가용을 몰고 부천시 원미구 상동 대야교차로를 지나다 길가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두 남성으로부터 정차를 요구받았다.잠시 정차한 김씨가 창문을 내리자 남성들은 “고급 홍삼을 공짜로 가져가시라”며 바로 옆 스타렉스 차량 안에 물건이 있다고 안내했다.다음날 가족 모임이 예정돼 있던 김씨가 차에서 내리자 두 남성은 “A 홍삼 회사 영업사원인데 홍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공산품과 서비스 가격이 오르면서 5개월 연속 상승했다.한국은행이 22일 내놓은 ‘2024년 4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오른 119.12로 집계됐다.지난해 12월부터 5개월째 오르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1.8% 올라 지난해 8월부터 9개월 연속 상승했다.생산자 판매가격에 따른 물가지수인 생산자물가지수 약 1개월 안팎의 시차로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준다. 장기간 이어지는 고물가 상황이 당분간 이어진다는 의미다. 품목별로 보면
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국민을 위해 민생을 살리겠다는 비전을 말씀하셔야지, 무조건적으로 야당 비판만 하는 건 아니다"라고 쏘아붙였다.안철수 의원은 지난 11일 오후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한동훈 위원장이 뭘 고쳐야 하는지 한 마디로 설명해 줄 수 있나'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지난 7일 법원이 대북송금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에게 9년 6개월의 선고를 내리자, 이를 바탕으로 한 전 위원장은 줄곧 이재명 더불어민주
국민의힘 중앙당이 오는 7월 지방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당내 경선을 통해 의장단 후보를 선출하라는 지침을 내리자 포항시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해치는 일당 독재로 전락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경우 포항시의회 의장단은 시의원 개개인의 의사와는 별도로 양대 국회의원의 입김으로 특정 후보가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민의를 저버린 기초의회 파괴행위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다수당이 의원총회에서 후보자를 사전에 선출하는 방식은 자칫 도덕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인물과는 거리가 먼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는 인물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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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빈 홍콩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눴다 ... 연극 무대로 복귀 예고
이태빈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 ‘TAB in You ♡ PIT-A-PAT’을 통해 각국의 현지 팬들을 만나 가까이서 함께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 마카오에서 첫 포문을 연 팬미팅은 서울 2회 공연에 이어 이번엔 홍콩에서 개최돼 이태빈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태빈은 팬들이 보내주는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팬미팅 기획 단계부터 무대 구성까지 직접 참여해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매 공연마다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오직 팬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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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전사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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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서이초 1년, 무엇을 남겼나] 작년 9월 이후 학교는?
2023년 7월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후 11개월이 흘렀다. 뜨거운 아스팔트를 적셨던 검은점들의 눈물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서이초 교사 사망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그리고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일까. 는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교육현장의 빛과 그늘을 다룬 시리즈를 시작한다.급식 시간 줄을 서서 받다가 밀려 넘어져서 무릎 연골이 손상됨. 체육시간 술래 피하기형 게임을 하다 발목을 삠. 쉬는 시간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던 중 다른 학생이 실수로 넘어뜨린 책상 모서리에 발목이 부딪쳐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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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새마을동아리 고찌글라, ‘다 같이 줍자! 제주한바퀴’
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회 제주특별자치도청년새마을연합회 제주대학교새마을동아리 고찌글라는 지난 8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내도동 알작지 해안가에서 전도민 청정바다 대청결운동의 하나로 ‘다 같이 줍자! 제주한바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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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 주재로 민선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 가져
강릉시는 12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율곡관에서 김홍규 시장 주재로 양원모 부시장 이하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전반기의 주요시정성과를 공유, 핵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모색하는 자리로 경제산업의 현장에서 마련됐다.강릉시는 민선 8기 전반기의 핵심성과로 가장 먼저, 시민중심 적극행정 구현을 꼽았다. 기본을 강조하는 김홍규 시장 취임 이후 강릉시 공직자들이 눈에 띄게 변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2023 정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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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아산문화재단 공모 짜고 치나…아무도 공정하다 생각안해”
특혜 의혹이 불거진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 문화예술특보 A씨 아산문화재단 대표 내정설과 관련, 아산시의회에서도 다양한 의혹이 제기됐다.lt;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면 6월17일자gt; 17일 천철호 아산시의원은 문화예술과 행정사무감사에서 “A씨가 아산시 문화예술 정책특보 자리를 유지한 상태에서 아산문화재단 대표 공모에 지원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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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의성군지회 제1차 임원회의…6·25전쟁 음식나눔 행사 논의
의성군 한국자유총연맹 의성군지회가 ‘제1차 임원회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6·25전쟁 음식 나눔 행사를 오는 25일 의성문화회관 앞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한국자유총연맹 의성군지회는 지난 14일 김영식 회장 주재로 ‘제1차 임원회의’를 개최했다.올해 처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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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대형 문화예술 행사 제 멋대로…경력 없는 감독 수의계약
충남 김미성 아산시의원이 17일 “우리 시 축제에는 4가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문화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선옥 문화예술과장에게 △총감독 경력 △지역예술인 참여 기회 △법적·행정 절차 △국비 공모 노력 등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먼저 그는 “우리 시가 정책특별보좌관 A 씨에게 15개월째 다양한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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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기도교육청 연가 환수 조치 본말전도다
경기도교육청이 저연차 공무원들에게 초과 지급된 연가 반환을 요구하자 해당 공무원의 반발이 심하다. 본보 취재를 종합해 보면 논란의 전말은 이렇다. 도교육청은 지난 11일 교육정보시스템 연가일수 산정 오류로 정해진 기준보다 연가가 초과 생성됐다며 산하기관에 시정요구 공문을 보냈다.내용은 초과 생성됐던 연가를 올해 연가에서 제외하는 등 시정 조치를 하라는 것이다. 또 연가보상금을 받은 공무원도 차등지급 등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자 이에 해당하는 근무 6년 미만 공무원들 1400명가량이 반발하고 있다. 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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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이혼 2심 재판부, 판결문 수정…'1.3조 분할'은 유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로 1조3천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급하라고 판단한 항소심 재판부가 17일 판결문을 일부 수정한 것으로 파악됐다.최 회장 측이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치명적 오류'라고 지적한 주식 가치 상승 기여분을 반영한 것이지만, 판결 결과까지 바꾸지는 않았다.이에 최 회장 측은 "수치만 수정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2부는 이날 판결 경정 결정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