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궁궐과 종묘를 지을 때 사용됐던 돌의 출처가 밝혀졌다.15일 국립문화재연구원은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에 사용된 석재 총 9961점에 대한 비파괴 암석 조사 결과, 담홍색화강암이 95% 이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외 진홍색화강암, 흑운모화강암 등이 사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1395년 경복궁과 종묘가 창건된 이후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등이 차례로 건립됐다. 이후 임진왜란과 화재 등으로 수차례 재건을 진행했고, 일제강점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