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일 “정부는 배추, 무 수입과 봄 작형 재배면적 확대 등을 통해 시장에 물량이 부족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송 장관은 “농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사재기, 가격 담합 등 불법 유통 행위가 적발되면 강력히 처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겨울철 들어 작황 부진에 배추와 무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자 산지에서 추가 상승 기대에 유통인과 김치 업체의 저장 수요가 증가하는 등 유통 물량 조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배추 평균 소매가격은 한 포기에 5천211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