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산간 지역의 대규모 관광개발을 명시적으로 허용한 제주도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안과 관련해, 환경단체가 이 기준안이 상위계획에 위배된다며 감사위원회에 조사를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이달초 감사위에 제출한 '제주 중산간지역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안'의 상위계획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 청구에 대해 감사위가 '조사 종결'을 통보해 왔다고 12일 밝혔다.조사 시작 통보를 해 온지 하루 만에 조사 종결 통보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진행됐던 제주들불축제의 오름 불 놓기가 산림보호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산림보호법상 불 놓기가 금지됐음에도 애월읍장은 사전 검토 없이 허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제주도 감사위원회가 4일 발표한 ‘제주들불축제 조사 결과’를 보면, 제주시는 2013~2019년과 2021년에 모두 8회에 걸쳐 애월읍장의 허가를 받지 않고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불 놓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감사위에 따르면 불 놓기 장소인 애월읍 봉성리 산 59-8번지는 2012년 4월 초지 기능이 상실되면서 일부 구역은 산림보호법을 적용받는
지난달 초 읍·면·동마다 마을제가 봉행된 가운데 보조금 지원액이 30배나 차이는 등 형평성 문제가 불거졌다.제주도 감사위원회는 4일 제주도 마을 전승의례 보조금 지원 실태에 대한 감사결과를 내놓았다.감사위에 따르면 도내 읍·면·동의 마을제와 포제, 해신제, 당굿 등 최근 5년 동안 582건에 총 7억9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마을 전승의례 지원 조례’에 따라 제사비용과 참석자 식사비, 현수막, 물품 구입, 제복 세탁비 등 경비는 유사했지만, 마을제를 봉행하는 마을당 적게는 20만원에서 많게는 600만원까지
한국세무사회는 "회계법인이 그동안 서울시 민간위탁사업 검증업무를 서울시 민간위탁조례와 위탁협약에서 정한 회계감사를 하지 않고 회계감사 용역비를 받았으며, 회계감사를 하지 않아 수탁기관 예산 낭비를 막지 못한 사실을 적시해 11일 서울시 감사위원회 등에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10월 25일 대법원 판결에 따라 종전 ‘회계감사’를 ‘사업비 결산서 검사’로 변경하고, 결산서 검사업무를 세무사도 수행할 수 있는 서울시 민간위탁조례가 즉시 발효됨에 따라 지난 2월 6일. 서울시는 사업비 결산서검사 용역입찰을 공고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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