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시간전
노복환 작가의 '기억의 축적'을 주제로 한 전시가 10월 11일부터 열려 오는 23일까지 새벽세시갤러리 제1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삶의 공간은 그 자체로 기억과 감정의 흔적이 켜켜이 쌓인 장소이다.서예의 대가로 오랜 시간 활동해 온 노복환 작가가 이번에는 전통 한지를 매개로 개인의 생애를 관통하는 정서적 시간의 층위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오랜 한문서예 작업을 통해 체득한 시간의 깊이와 감정의 결을 작업에 확장해 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기억의 축적'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친다. 작가는 조선 전통 한지를
제주MBC는 2일 오후 9시 특집 다큐멘터리 '현기영, 기억의 섬에서'를 방송한다.이 다큐멘터리는 현기영의 작품과 생애를 조명하고, 평생 제주4·3의 진실을 알리는 데 헌신해온 85세 작가의 기억과 소회를 담아내었다.작가 현기영은 군부독재 시절 금기시됐던 제주4·3을 소설 '순이삼촌'으로 세상에 알린 인물이다. 올해 제주4·3 관련 기록물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으며, 그 가운데 유일한 문학작품으로 '순이삼촌'이 포함됐다.다큐멘터리는 현기영 작가의 시선으로 잊혀져가는 제주4·3의
전남 신안군 하의도 후광리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한반도 평화의 숲’이 23일 준공식을 했다.총사업비 160억원이 투입돼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진행됐다. 평화의 숲은 김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후광리 일원 약 60㏊ 부지에 조성됐다. 주요 공간으로는 평화와 민주주의를 기념하는 ‘후광 평화의 광장’,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기억의 숲길’, 바다 조망이 가능한 ‘큰바위 얼굴 오션뷰’ 등이 마련됐다.‘기억의 숲길’에는 김 전 대통령의 굳건한 의지를 상징하는 인동귤이 식재돼
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25년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시청 1청사 별관 전시실에서 '기억의 쉼터' 작품전시회를 진행한다.이번 전시회는 ‘행복나눔쉼터’에 참여하는 치매 어르신들이 직접 채색한 자화상, 도예, 한지공예, 손바느질 모자 등 지난 1년동안 진행한 쉼터, 치매예방프로그램, 치매가족교실 참여자들이 만든 작품들이 전시된다.또,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치매 극복 선도학교인 효돈중학교학생들이 참여한 캘리그라피 작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이외에도 치매극복 주간행사로 치매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11시간전
삼척시와 삼척관광문화재단은 도계읍 삭도마을 내 트릭아트관을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조성한 ‘작은미술관 앤드’의 첫 전시로 '입구 : 기억의 막'을 10월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산업화 시대의 상징이었던 도계 석탄산업의 기억을 예술로 재해석하고, 사라져 가는 공간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현대미술로 풀어내는 전시로 마련됐다.‘묻혀 있었던 시간이 오늘에 걸립니다’라는 부제 아래, 도계의 역사와 정서를 시각예술로 연결해 지역의 정체성을 되새긴다.전시는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이동형 전시 프로젝트 ‘
전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울산지역 갤러리마다 회화, 미디어 아트, 세라믹 핸드페인팅 등의 다양한 장르의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기억의 소스코드전‘밥’을 주제로 한 이색 전시 27일까지 달동 갤러리큐‘밥’을 주제로 한 이색 전시가 이달 22일부터 27일까지 남구 달동 갤러리큐에서 열린다.‘밥,log: 기억의 소스코드展’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별난작당’과 ‘프로젝트 이람’의 협업으로 만들어졌고, 총 3명이 참여해 회화, 미디어 아트 등 총 15점을 전시한다.전시에서는 우리 삶 가
4주전
책장 깊숙한 곳에서 꺼낸 LP 한 장. 무게감 있는 판을 턴테이블에 올리고 바늘을 조심스럽게 내리면, 음악이 흐르기 전에 먼저 잡음이 들려옵니다."칙~" 하고 깔리는 소리, 미세한 마찰음. 디지털 음원에서는 결코 들을 수 없는 이 불완전한 소리는, 오히려 음악을 기다리는 우리의 마음을 열어주는 신호와도 같습니다. LP의 낡은 소리는 단순한 결함이 아니라, 세월이 남긴 숨결이자 기억의 흔적입니다.CD시절을 포함 스트리밍까지 선명한 음질을 자랑하며 음악을 효율적으로 소비하게 만든 요즘, 무슨 유행의 바람이 불었는지 LP의 사랑이 뜨겁습
문음미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나주숲체원은 지난 30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기억의 숲을 주제로 ‘우리 숲
서호미술관은 2025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연 생태계와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중심으로 총 3부로 기획된 2025년 기획전 ⟪공생(
김상인 시집 이 도서출판 ‘덕유아침’에서 나왔다. 2010년 내놓은 이후 두 번째 시집이다.은 우리 사회에서 점점 사라져 가는 공생·연대·기억의 감각을 환기시킨다. 산과 강, 곡식과 바람, 사람과 사람 사이 거리를 다시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해설을 쓴 염민기 시인은 시집을 두고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BNEK, ‘리틀 나이트메어 3’ 정식 발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PlayStation 5, PlayStation 4, Nintendo Switch 2, Nintendo Switch, Xbox Series X|S, Xbox One, PC 버전 ‘리틀 나이트메어 3’을 2025년 10월 10일 발매했다고 발표했다. 리틀 나이트메어 3 ‘Hold My Hand’ 론치 트레일러 ■ ‘리틀 나이트메어 Enhanced Edition’ 지금 바로 플레이 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추석, 제주도민 민심은 "어려운 민생경제부터 살려야"
추석 밥상 민심을 놓고 제주지역에서는 먹고 사는 문제인 민생경제 회복과 내년 6·3지방선거 등이 화두가 됐다.아울러 도민 피로도가 누적된 제주 제2공항 건설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놓고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했다.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9일 “동문시장 상인들은 관광객은 오는데 물건은 많이 사지 않아서 불경기를 호소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늘어났지만, 지갑을 열지 않아서 여전히 경기가 나아지지지 않았다”며 “많은 도민들이 민생을 좀 더 챙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말했다.이어 “도민들은 정치인들이 정쟁에만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자원공사, 신흥국 및 개도국에 물관리 기술 수출 확산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을 통한 공적원조 기금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ODA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에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교류 활동과 국내 물기술 수출 연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롭게 건설된 물관리 시설이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지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도군 '주렁주렁 문화마을', 10월 문화의 달 맞아 3회 공연 개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경북 온마을 열차 12호 청도군 ‘주렁주렁 문화마을’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총 3회의 공연을 선보인다.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경북문화재단·예술마을사람들이 주관하며, 청도군과 협력해 진행된다.공연은 오는 12일 청도박물관 잔디광장을 시작으로 19일 와인터널 야외공연장, 다음달 2일에는 바우 행복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제12조에 근거해 국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문화복지 정책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법원,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 상고심 16일 선고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재산분할에 대한 최종 판단이 오는 16일 나온다. 대법원 1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노브랜드, 프리미엄 디저트 강화···‘더티초코’ 신제품 5종
노브랜드가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아우어베이커리’와 협업한 신제품 5종을 오는 16일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아우어베이커리의 시그니처 메뉴인 ‘더티초코’를 콘셉트로 한 디저트와 음료 라인으로 구성됐다.출시 제품은 더티초코쉘 헤이즐넛, 더티초코 청크 그래놀라, 더티초코 페스츄리 바이트 등이다. 전국 이마트와 노브랜드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아우어베이커리’는 전국 25개 매장을 운영 중인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다.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 ‘디즈니’ 등과 협업해 MZ세대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였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양산서 "활짝"
경남 양산시가 '2025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양산'을 양산시문화예술인공동창작소에서 연다.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이다. 이번 전시는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지역문화예술 ...
Generic placeholder image
교통∙교육∙생활인프라 갖춘 프리미엄 대단지 ‘오남역 서희스타힐스 여의재’ 3단지 공사 순풍
남양주시 오남역에 들어서는 ‘오남역 서희스타힐스 여의재’가 안정적인 자금력과 빠른 사업 추진력을 바탕으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일부 대외 이슈에도 불구하고 3단지는 일반 시행 아파트보다 빠른 착공으로 사업 신뢰도를 높였으며, 대단지 프리미엄과 교육 특화서비스를 갖춘 주거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종로엠스쿨과의 계약 체결로 입주민들에게 수강료 50% 할인, 개인 맞춤형 학습전략 컨설팅, 단지 내 전문 학원 교육서비스, 전국단위 평가 시스템 활용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로써 ‘오남역 서희스타힐스 여의재’는 자녀 교육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창호 인천시의원, 인천신보 ‘일일 명예지점장’ 눈길
인천시의회는 최근 박창호 의원이 인천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 ‘일일 명예 지점장’으로 위촉돼 지역 소상공인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의원이 직접 보증 상담을 진행하며 소상공인 경영 실태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향후 정책과 제도 개선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정대, 실험동물기술원 시험 9명 합격
서정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이 최근 실시된 실험동물기술원 자격시험에서 9명이 합격했다.14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시험은 예년보다 난이도가 높았으나, 학생들은 체계적인 대비 교육과 실습 훈련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실험동물기술원 자격증은 생명과학 및 실험동물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