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천여명의 세무사들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중부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장.축사에 나선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고 있지만 세무사회 앞에는 아직도 대내외적 도전이 많이 남아 있다”면서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지난 10일 서울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불거진 삼쩜삼 관련 ‘서울회장 감사장 사건’의 여진이 확산되는 상황을 겨냥한 듯 무척 톤이 높았고 격앙됐다. 서울회 총회에서의 이해못할 상황에 대한 불편한 심기도 묻어났다.“오늘 아침 기자회견과 함께 삼쩜삼, 토스세이브잇 등 세무플랫폼을 국세청에 고발했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창립 17주년 기념대회가 18일 조천체육관에서 열렸다.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임원 및 유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대회는 경과보고, 표창 수여, 대회사 순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제주4․3사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4․3사건의 진상 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제주4․3희생자유족회제주시지부 창립기념대회는 지난 17년간의 유족회 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과제를 다짐하는 중요한 자리이다"면서, “제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대구시의 성급한 SMR 유치 행정울 규탄했다.임 의원은 이날 논평에서 "국내 최초의 내륙형 소형 원자력 발전소가 대구에 들어설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임 의원은 "소형모듈형원자로가 들어설 부지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인근에 건립될 군위첨단산업단지가 후보지로 언급되고 있다. 문제는 경제성과 안전성이 실증되지 않은 SMR의 군위 설치가 지역사회 합의 없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라고말했다. 임 의원은 "이번에 건설될 SMR은 680MW 규모로 170MW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오전 회의를 열고 다음달 23일께 진행될 예정인 전당대회에 적용할 경선 규칙을 당원 투표 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로 변경하기로 확정했다. 국민의힘 전국위원회에서 이 변경안을 결정하게 되면 최종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다.황우여 비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당원은 물론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대회여야 한다”면서 “파리 올림픽 이전인 7월 23일 전당대회를 치른다면 우리 법정시한인 40일이 딱 남아있다”고 말했다.특히 황 위원장은 “민심을 반영하려는 열린 정당의 요구와 또 당
예산군의회가 12일 기획실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행정사무감사 첫날인 12일은 기획실, 총무과, 주민복지과 소관 감사가 있었다.기획실 소관 감사에서 이길원 의원은 충남혁신도시의 제2차 공공기관이전과 관련하여 “충남도가 혁신도시로 추가지정되었으나 그 이후 어떠한 후속조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에 적극적인 건의와 함께 충남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강조했다.이어, 심완예 의원은 인사이동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사활을 건 양주시에 힘을 보탰다.임 교육감은 지난 10일 강수현 양주시장과 함께 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를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관련 당위성과 필요성 등을 설명한 뒤 적극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임 교육감은 “국제스케이트장은 태릉을 중심으로 형성된 선수 인프라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태릉과 가까운 곳으로 이전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태릉과 뿌리가 같은 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하려는 것에 대해 공감하고 적극 지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계속해서
광주 남구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철마다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남구는 12일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감염병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절별 감염병 알림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달부터 특히 주의를 요하는 감염병은 제3급 감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은 비브리오패혈증이다”라고 밝혔다.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치사율이 약 50% 내외로 매우 무서운 질병에 속한다.대개 바닷물 온도가 따뜻해지는 6월부터 발생
강원특별자치도가 11일 오전 11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맞이해 ‘제1회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의 날 경축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한기호 국회의원, 권혁열 도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및 신경호 도교육감, 도민회 중앙회장을 비롯해 18개 시장·군수가 자리를 함께하며 1,600여 명의 도민들이 참석했다.김진태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오늘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첫 돌잔치날로 도민의 날이 전에는 7월 8일이었지만 이제는 6월 11일이다”면서, “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해 국회에서 천막
일본 최대 경제 단체가 '부부별성제'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하고 있다.10일 아사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재계 단체 '게이단렌'가 '선택적 부부별성' 제도 도입을 공식 제언했다. 선택적 부부별성은 결혼 후 남편과 아내가 다른 성을 쓰는 것을 인정한다.게이단렌은 "결혼 후 업무상 옛 성을 계속 사용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지만 계약이나 은행 계좌 개설을 할 수 없는 등 한계가 있다"면서 부부별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또 "성을 바꾸면서 겪는 일상·직업생활상의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최근 단행한 가격 인상에 더해 이스라엘을 지지한다는 의혹까지 더해지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을 넘었다는 반응이 연일 나오고 있다.지난 9일 영국 BBC에 따르면 미국 아이다호주 주민은 스타벅스 모카커피 가격이 6달러가 넘어가자 스타벅스를 끊기로 결정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에 지쳤다"면서 "앞으로는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거나 더 작은 카페로 간다"고 했다.스타벅스의 전 세계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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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외국인력 10만 플러스+ 정책 추진···행복한 이민 환경 조성
경남도 외국인력에 대한 외국인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과 외국인근로자 정착지원을 담은 ‘경남 외국인력 10만 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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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볼런티어 마스터 양성교육 개강
인천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의 자기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자원봉사자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자원봉사자 40명을 대상으로 볼런티어 마스터「페이스페인팅 전문자원봉사단」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7월 2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페이스페인팅 기본기를 시작으로 ▲페이스페인팅 선 그리기 ▲분할물감으로 색 그리기 ▲포인트기법 활용 ▲기초 디자인 ▲페이스 아트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임경환 센터장은 “볼런티어 마스터 양성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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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 재난안전대책본부 집중호우.강풍 대응 상황 점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30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장마철 집중호우 및 강풍에 대한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대책 상황을 점검했다.오 지사는 이날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으로부터 현재 강수상황과 기상 전망 등을 보고받고 도민과 관광객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또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인명피해우려지역 사전통제 및 예찰활동 강화, 공항지하차도 및 도심 주요하천 관제 철저, 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 등 민관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재난 상황 종료까지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대응 활동을 당부하며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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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2026년까지 80조원 확보해 AI·반도체 투자…"선제적 변화 대응키로"
SK그룹이 오는 2026년까지 80조원 재원을 확보해 인공지능·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자한다. 또 작년 10조 원 가량 적자를 기록한 세전이익을 올해 22조 원 흑자로 전환하고, 2026년까지 40조 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SK그룹은 지난 28~29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전략 방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 20여 명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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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배지' 첫 등장…노동신문 "유일영도체계 계속 심화해야"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배지가 처음으로 등장한 30 북한 기관지 노동신문은 '유일적 영도체계'를 지속해 심화해야 한다면서 최고 지도자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위대한 변혁과 성공으로 인도하는 백전백승의 당' 제하 기사에서 "우리 당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 주의 당으로 더욱 강화 발전시키는 것은 지난 10여년 간 총비서 동지가 가장 많은 품을 들여오신 혁명의 중대사"라고 적었다.또한 이 기사는 당 간부들이 김 총비서의 얼굴이 담긴 배지를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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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이냐, 추대냐"…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자리 '복잡한 정치셈법'
46분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의 차기 시당위원장이 추대될지, 경선으로 선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민주당 시당은 오는 8일 오후 시당 선관위 회의를 열어 후보 등록 등 차기 시당위원장 선출 일정을 정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다만 인천의 전당대회 일정이 20일로 정해진 만큼 시당위원장 경선이 결정된다면 현장투표도 같은 날 치러진다.하마평에 오르는 후보군은 2명으로 압축됐다. 3선의 맹성규 의원과 재선의 정일영 의원이다.순리대로라면 맹 의원 차례다. 민주당은 그동안 '시당위원장 경험이 없는, 현역 다선 국회의원'이 시당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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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월노인복지관, ㈜히어로다와 업무협약 체결
함월노인복지관과 ㈜히어로다는 지난 6월 25일 함월노인복지관 관장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지역노인의 구강건강 관련 정보교육, 틀니 세척 프로그램 지원, 올바른 틀니 사용과 구강 관리법 안내, 의료 사업 자문 협조 등 지역 노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협력 할 예정이다.함월노인복지관 서임량 관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어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임규동기자 photo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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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하천서 40대 여성 시신 발견, 경찰 부검 의뢰
인천 영종도 하천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인천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29분쯤 중구 운서동 사금교 주변 하천에서 40대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당시 “사람이 죽어 있다”는 행인 신고가 112에 접수됐으며, 시신을 수습한 경찰은 외관상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봤다. 경찰 관계자는 “신원은 확인했으며 날씨가 더워서 부패 정도가 심한 상태”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나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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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아파트 화단서 ‘5천만원 돈다발’ 경비원이 발견…경찰 수사
울산 한 아파트 화단에서 비닐봉지에 든 5천만원이 발견돼 경찰이 자세한 경위 파악에 나섰다. 5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께 남구 한 아파트 경비원이 순찰 도중 화단에 놓여 있던 검정 비닐봉지 속에서 돈다발을 발견했다. 해당 경비원은 이날 아침 근무교대하며 이 사실을 입주민 회장에게 알렸고, 회장이 경찰에 신고했다. 돈다발은 총 5천만원으로, 5만원권이 은행용 띠지로 묶여 있었다. 경찰은 돈 주인을 찾기 위해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TV를 분석하는 한편, 띠지에 적힌 은행을 통해서도 인출자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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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울산 북구자원봉사센터 업무협약 
울산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5일 울산 북구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울산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울산 북구 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북구 가족봉사단과 함께 울산 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장난감 소독 및 세척을 월 1회 활동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정 센터장은 “북구 자원봉사센터 및 북구 가족봉사단과 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상호 업무 협력관계를 통하여 지역사회 연대감 형성을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울산북구가 설치․지원하고 사회복지 법인 물푸레복지재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