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지방자치학회는 17일 제주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5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진명기 행정부지사는 개회사에서 “제주는 대한민국 최초 특별자치도로서 자치분권의 성과를 축적해왔다”며, “이제는 포괄적 권한 이양과 재정분권을 통해 지방이 실질적인 자율성과 실행력을 확보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지혜와 비전이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임정빈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더 강한 자치와 균형발전의
산림교육원은 10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QGIS 기반 산림공간정보 활용 역량과정’을 시범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 대상으로 산림공간정보와 임상정보의 처리‧분석 등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교육과정은 오픈소스 GIS 프로그램인 QGIS와 산림청에서 개발한 산림QGIS 플러그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공간데이터 구조 및 좌표계 이해, 산림주제도 작성, 3D 시각화 등의 실습과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표시 및 방제계획 수립 등산림현장에서 자주 활용되는 데이터를 직접 다루며 실무 적응력을 높였다.이번
비트코인이 금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며 안전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14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이 인용한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는 0.85를 넘어섰으며, 이는 지난 2024년 4월 기록한 최고치 0.9에 근접한 수준이다. DWF 랩스의 안드레이 그라체프 매니징 파트너는 "비트코인이 초기엔 거래 수단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금과 유사한 경로를 따르고 있다"고 분석했다.2025년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된 한
“아이가 영어유치원을 안 다닌다고 뒤처질까 걱정이에요.” “학원비로 지출되는 돈만 줄여도 숨통이 트일 텐데요.” 최근 젊은 부모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구동성으로 빠짐없이 등장하는 말입니다. 특히 맞벌이 부부나 다자녀 가정의 경우 자녀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고 싶지만, 사교육비 부담, 시간 부족, 정보 격차 등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같은 고민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야 할 과제입니다. 오늘날 영어는 대학 입시를 위한 한 과목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지진 탐지 방식을 혁신하며 기존 기술을 대체하고 있다. 10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기존에는 사람이 직접 분석하거나 간단한 컴퓨터 프로그램이 활용됐지만, 이제는 머신러닝 도구가 더 작은 규모의 지진까지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다. 지진이 발생하면 P파와 S파 같은 여러 유형의 진동이 감지된다. 과거에는 미국 지질조사국 같은 기관에서 학생들이 수작업으로 데이터를 분석했지만, AI는 이를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다. 스탠포드대가 개발한 어스퀘이크 트랜스
장기간 이어진 저출생과 고령화의 여파로 20대 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70대 이상 노령층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가장 인구가 많았던 청년층이 이제는 성인 세대 중 가장 적은 ‘마이너 세대’로 밀려난 셈이다. 1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인구는 630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19만3000명 줄었다. 감소 폭은 10세 미만과 40대를 웃돌며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컸다. 20대 인구는 2020년 703만명을 정점으
암호화폐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투자 전략도 월가 스타일로 진화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비트와이즈 인베스트먼트 CEO 헌터 호슬리를 인용해 9일 보도했다.호슬리 CEO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전통적인 주식 투자 방식인 '스톡픽킹'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기관 투자자들은 암호화폐를 단순히 비트코인과 동일시했지만, 이제는 각 프로젝트의고유 가치를 분석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트와이즈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아발란체 기반 ETF 출시를 위한
200만 아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2000년대 초반 유튜브를 뜨겁게 달구었던 캐리언니에서 이제는 어머니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쇼호스트로 활동 중인 김시은은 자신의 변화를 ‘진화’라고 표현한다.돈이나 인기에 연연하기보다 자신의 길을 찾는 여정 속에서 더 성숙해지고, 더 다양한 이들을 만나는 과정 자체에서 자신을 찾아가고 있다는 소리다. 그리고 지금도 그 과정은 계속되고 있다.단순히 쇼호스트에 머물지 않고 ‘뷰티다야’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로도 활동 중인 김시은에게 ‘
밈코인이 인터넷 농담을 넘어 암호화폐 경제의 주요 축으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이 나왔다.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인용한 갤럭시디지털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밈코인은 단순한 유행뿐만이 아니라 문화적·경제적 영향력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보고서는 도지코인과 시바이누뿐만 아니라 수많은 밈코인이 새로운 투자자와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의미 있는 거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갤럭시디지털의 연구원 윌 오웬스는 "밈코인은 유머와 금융 투기를 결합해 새로운 참여자들을 끌어들이는
이태원 참사 유족들과 시민단체가 참사 희생자 3주기인 오는 29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집중 추모 행동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29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기억과 애도의 달'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규명을 촉구했다.이들은 "우리는 아직도 왜 참사가 발생했고 무엇이 문제였는지 밝혀내지 못했다"며 "이제는 진실을 세상에 명명백백 드러내고 지연된 정의를 바로 세우는 조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별조사위원회의 자료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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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폰세, 만장일치로 제12회 최동원상 수상자 선정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만장일치로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한화 이글스 폰세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일 열린 제12회 최동원상 선정위원회에서는 ▲선발 25경기 이상 ▲12승 이상 ▲평균자책점 3.0 이하 ▲180이닝 이상 ▲150탈삼진 이상 ▲15퀄리티스타트 이상 ▲35세이브 이상 등 엄격한 선정 기준 아래 각각 선정위원들의 1, 2, 3 순위 결과표를 합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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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엔터,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주식 승계로 최대주주 올라...지분 29.79% 확보
에스엠엔터가 음반·화보 제작 업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에 올랐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공시에서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지분 1371만4011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기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인 에스엠스튜디오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지난 17일 지분이 승계된 결과다.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단독으로 1348만3865주를 보유 중이며 특별관계자 남화민은 23만146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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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아이 맡기기 전 직접 체험하는 ‘어린이집 오픈데이’ 개최
서울 영등포구가 예비부모와 영유아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시설과 보육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집 오픈데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임산부를 포함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아이를 맡길 선생님과 보육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궁금한 점을 즉시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그동안 어린이집 입소 전에는 시설 방문이나 프로그램 체험 기회가 제한적이었으며, 설명회 역시 입소가 확정된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영등포구 어린이집 오픈데이’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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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5회 로또 1등 10명에 당첨금 각 29.4억원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95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15, 27, 33, 34, 36'이 1등 번호로 당첨됐다고 25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7'이 나왔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에게는 29억3919만원씩 지급된다.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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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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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비관세장벽 대응 북미 수출상담회에서 1941만 달러 수출 상담
경기도는 지난 21일과 23일 미국 뉴욕과 캐나다 밴쿠버에서 ‘2025 경기도 비관세장벽 대응 북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비즈니스 상담 133건을 통해 1941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상담회는 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경기FTA통상진흥센터 주관으로 추진한 상담회에는 미국의 FDA, 캐나다 CFIA 등 비관세장벽 준비 수준이 우수한 도내 유망 뷰티·식품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했다.도는 맞춤형 바이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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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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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28일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을 출범하고 추진단장에 오준환 의원을 임명했다.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 출범식은 백현종 대표의원과 오준환 추진단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추진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완규 경제수석, 임광현 문화수석, 심홍순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 도의회 국민의힘 다수 의원들이 참석했다.‘경기도의회 국민의힘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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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의장 "의회사 성찰 통해 의정 미래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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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는 28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사 연구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경기도의회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도민과 함께해온 의정활동의 역사를 기록·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정윤경 부의장,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박철하 경기도의회사 편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편찬위원, 임채호 의회사무처장, 연구자·토론자·집필진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주제 발표에서는 라휘문 성결대 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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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청, 유럽에서 티유브이슈드 코리아 등 대규모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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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독일 시험·인증 전문기관인 독일 티유브이슈드 코리아가 700억 원가량을 투자해 평택 포승BIX지구에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 관련 시험·인증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현지시각 27일 오전 독일 뮌헨 티유브이슈드 본사에서 휘블 볼프강 회장 및 서정욱 한국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티유브이슈드 코리아는 국제표준에 따른 시험분석 및 시험·인증서비스 핵심 기관으로, 포승BIX지구 산업시설 부지에 700억 원을 투입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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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한국은행, 정책협의회 열고 외식산업 위기 타개 공동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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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와 함께 ‘외식산업의 수익구조 변화 및 지원방안’을 주제로 정책협의회를 열고, 외식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논의했다.이번 협의회는 영업비용의 증가, 소비문화 변화 등으로 인한 외식산업 수익성 악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는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과 장정석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을 비롯해 이정희 중앙대 교수, 김삼희 한국외식산업연구원 본부장, 정동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남부지회장,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