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에는 여러 장르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서예는 삼국시대, 또는 반구천 암각화 등 선사시대 이전으로도 볼 만큼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하지만 갈수록 서예를 하는 젊은층은 줄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김봉석 울산미술협회장은 기존 서예의 틀을 벗어나 서예의 대중화, 현대화에 힘쓰고 있는 서예가이자 미술인이다. ◇7년만에 개인전…2016년부터 준비 지난 27일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의 한 건물 3층에 자리잡은 약 230㎡ 규모의 개인 작업실. 김봉석 울산미술협회장의 아호 석흠을 따 ‘석흠실’로 명명된 이 곳의 한 켠에는 작
위아자 나눔위크와 서울옥션이 함께하는 ‘위아자 나눔상점 x 서울옥션 자선경매’가 10월 17일 시작한다. 올해는 JTBC 드라마 ‘굿보이’ 출연진을 비롯해 연예·스포츠계 명사들과 서울옥션이 참여하며, 총 51점의 애장품과 미술 작품이 출품됐다.이번 경매에는 JTBC 드라마 ‘굿보이’의 주요 출연 배우들이 극 중 실제로 사용한 소품을 기증해 화제를 모은다. 박보검의 복싱 글러브와 챔피언 벨트, 김소현의 MP3 플레이어, 오정세의 손목시계, 이상이의 펜싱 마스크와 칼, 허성태의 대본집과 OST 앨범 등 드라마 속 장면을 그대로 떠올리게
새만금개발공사가 주최한 '내가 상상하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AI 이미지 공모전이 전국에서 206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새만금의 공간과 생활을 직접 상상하며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개발 비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참가자들은 공사가 제공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자료를 바탕으로 도시의 공간과 생활을 AI로 다채롭게 표현하며 새만금의 미래상을 창의적으로 구현했다.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김준영
2025년 야생동물 사진전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다. 최신 미러리스 카메라를 제치고, 11년 된 니콘 D810 DSLR으로 촬영한 사진이 대상을 차지한 것이다. 15일 IT매체 테크레이더는 이 같은 결과를 전하며, DSLR의 강력한 생명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전했다.야생동물 사진상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사진 대회 중 하나이며, 올해는 전 세계 6만 건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었다. 사진은 동물 초상화, 조류, 무척추동물, 도시 야생동물, 수중, 식물·균류, 야생동물 등 다양한 카테고리
강릉시립미술관 솔올은 미국 현대미술 작가 캐서린 번하드 특별전시 "인사이드 더 스튜디오"를 오는 10월 22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개최한다.캐서린 번하드는 2000년대 초 뉴욕 미술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현대미술과 대중문화의 완벽한 교차점’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 음식, 만화 캐릭터 등을 대담하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한다.강릉시립미술관 솔올 전시에서는 작가의 작품 중 6m에 달하는 초대형 신작 여러 점이 한국 최초로 공개되며 총 140여 점의 대규모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
전남 보성군은 오는 24~26일 보성 열선루공원 일원에서 ‘제3회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대전’과 ‘2025 전라남도 우수분재대전’을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와 ‘2025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가 연계, 역사와 예술이 결합된 문화 융합의 장을 선보인다.대한민국 차나무 분재대전은 보성차나무분재협회, 전라남도 우수분재대전은 한국남도분재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규모의 분재 작품을 전시한다. 올해 전시장은 열선루 주변과 광장 일대로 구성된다. 차나무 분재 70여 점과 송백류·잡목류 등 60여 점의 우수 분재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5시간전
인천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품은 도시이자, 수도권 서부 예술의 거점으로서 풍부한 인적 자원이 있다.올해 5회를 맞이하는 '인천아트쇼'만 보더라도 전 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6,000여 점의 작품이 참여할 만큼 예술적 인프라도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인천 미술인들이 지역 내 공공미술 및 건축물 미술작품 사업에서 소외되는 현실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최근 인천 조각가협회가 인천의 한 시행사에 보낸 협조공문은 이러한 구조적 불균형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공문에 따르면, 인천의 건축물 미술작품 설치 사업에 외부 지역 작가들
6일전
인천시립박물관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열린박물관에서 '제2회 회색빛 일상에도 오색줄기 빛나리'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전통미술양식인 ‘단청’을 주제로 시민동호회 ‘온아한’이 기획한 작품작품들이 전시된다.단청의 화려한 색감과 상징적 의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15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박성연 작가를 비롯한 10명의 회원이 참여한다.‘온아한’ 정예인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단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단청을 일반 시민들이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열린박물관을 통해 작품을 선
‘이공본풀이’ 신화와 ‘바리데기’ 설화 속 서천꽃밭을 제주 바닷속에 연출한 수중 퍼포먼스 영상 작품이 전시된다.제주현대미술관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문화예술공공수장고 미디어영상관에서 배효정 작가가 준비한 ‘BIYANG-비양’전을 개최한다.배 작가는 이번에 선보이는 영상 작품에서 해녀 ‘비양’으로 등장한다. 수중 퍼포먼스 영상 작품은 이공본풀이 신화와 바리데기 설화 속 서천꽃밭을 모티프로 옛 이야기와 제주 바닷속 이미지를 연결하기 위해 미술가, 무용가, 음악가 등 10여 명이 협업한 결과물이다.물질하던 해녀 ‘비양’이
광진구는 10월 31일, 제5회 광진구 영상 공모전의 수상작 12편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 공모전은 광진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서른 살 광진, 우리가 만든 이야기’를 주제로 열렸다. 구정 정책과 지역 명소, 즐길 거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짧은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고 구정 홍보에 활용하고자 기획한 것이다.7월 28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38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학생의 방학 기간에 맞춰 접수를 진행하고 광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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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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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 개최
강원대학교 수리과학연구소는 6~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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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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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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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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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재활의료기기 전문 업체 네오펙트는 11월 13일 공시를 통해 빌리 신기술조합 제67호에 대한 주식 및 출자증권을 취득한다고 밝혔다. 네오펙트는 이번 취득을 통해 해당 조합의 99.98%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빌리 신기술조합 제67호는 신기술사업에 대한 투자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로, 자본금은 50억100만원이며 발행주식총수는 5001주다. 네오펙트는 5000주를 50억원에 취득하며, 이는 네오펙트 자기자본 대비 13.07%에 해당한다.이번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은 발행회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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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인천은 대체로 맑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4일 인천의 최저기온은 영상 3도, 최고기온은 영상 13도를 보이며 기온차가 10도가량 날 것으로 관측했다. 토요일인 15일 인천지역의 최저기온은 영상 2도, 최고기온 영상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