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가 최근 소방관을 사칭해 금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2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구지역 한 업체는 소방관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자동심장충격기 구입을 요구하면서 금전을 송금하라는 전화를 받았다. 해당 사칭범은 도어록 교체를 의뢰하는 것처럼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상함을 느낀 업체 관계자는 관할 소방서에 문의, 해당 인물이 실제 소방관이 아님을 확인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최근 소방관의 공공성과 신뢰를 악용해
정읍시와 소상공인연합회가 공공기관 사칭 ‘노쇼’ 사기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시는 지난 19일 정읍역 광장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보이스피싱과 노쇼 사기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소상공인들이 실제로 피해를 입기 쉬운 사기 유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노쇼’ 사기는 지자체나 공공기관, 군부대, 유관단체 등을 사칭해 특정 업체에 대량 물품을 주문한 뒤 선결제를 요구하고 연락을 끊는 방식으로, 소상공인 피해가 잇따르고
성남시는 최근 성남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위조 공문서를 전달하고, 물품 구매를 요구하는 사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과 업체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건은 중원구에 소재한 한 자동차용품점에 ‘성남시장 명의의 물품 구매 확약서’를 보내 사기를 시도한 정황이 확인되면서 밝혀졌다. 해당 문서는 실제 시청에서 발급한 공문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으며, 성남시장 직인을 위조해 날인한 사실도 확인됐다.성남시는 즉시 해당 위조 공문을 확보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또한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진주시는 최근 공무원을 사칭해 관내 업체에 물품 계약을 빙자하여 구매대행 및 선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연이어 신고됨에 따라 시민과 기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구체적인 사례로 진주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가짜 명함과 위조 공문을 제시하며, 인테리어 업체에 방화문 설치 관련으로 접근한 뒤, 심장제세동기 구매대행을 요청하였으나, 이를 이상하게 여긴 업체 대표가 의심을 품고 사실을 확인해 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다른 사례로 귀농·귀촌 지원 묘목구매로 접근하여 영농작업복 구매대행을 요청하고 2시간 뒤 입금을 해주겠으니 1,350만
밀양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지역 내 업체에 계약을 빙자한 선금 요구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주요 형태는 가짜 공무원증과 명함을 제시하며 가구업체, 사무기기, 중기 업체 등에 접근해 다른 물품까지 함께 구매해달라며 유령업체 계좌를 안내하며 선금 입금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명함에는 밀양시 앰블럼, 실제와 유사한 직책,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이 기재돼 있었다.시에서는 나라장터를 통해 지역 내 업체 정보를 확인한 후 접근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시민들에게 긴급 안전 재난 문자 발송 및
안동소방서는 지난 17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소방관련업체 관계자 청렴·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렴한 소방행정 실현과 지역 소방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관내 소방관련업체 대표자 등 35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민원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 소개 △건축허가 동의 시 내진 상세도면 제출 및 지하주차장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안전시설 적용 기준 안내 △최근 발생한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행위에 대한 주의 당부 △소방관계법령 제·개정 사항
충북 보은군에서 군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행위가 잇달아 발생해 군이 군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지난 16일 오전 보은읍의 한 가구매장에 자신을 ‘보은군 소속 김현성 주무관’이라고 밝힌 사기범이 전화를 걸어 가구 납품을 제안했다.그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보은군 상징마크와 연락처 등이 찍힌 명함까지 보내면서 대금결제를 위한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 등을 요구했다.비슷한 시간 인근 커튼 매장에도 동일범으로부터 납품 제안이 있었다.두 상인 모두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범인이 돈을 요구하기 전 군청에 사실관계를 문의해
파주시는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구매 공문서를 적발한 사실을 공개하며 시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시는 최근 신원 미상자가 물품구매 공문서를 위조해 관내 업체에 물품구매를 요청하는 수법의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은 수상함을 느낀 납품업체가 시청으로 확인 전화를 걸어오면서 위조를 통한 사기임이 드러났다. 덕분에 실제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는 해당 사안이 행정기관에 대한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고 판단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파주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시는 최
영주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하고 공문서를 위조해 물품 구매 등 사기 사례가 발생해 주의를 당부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시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시청 소속 공무원의 명함을 소지한 채 관내 블라인드 업체를 방문해 물품구매를 위한 견적서를 요청하며 거래를 시도한 사실이 확인됐다.다음 날인 10일에는 또 다른 유사 사기 시도가 있었으며 지역 내 농약 종묘사에 방역복 400벌 구매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이 전달됐으며, 타 업체를 통해 물품을 구입한 뒤 납품하게끔 유도하는 방식이었다.그러나 종묘사 측이 수
창원특례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관내 업체에 공사 또는 물품 계약을 빙자하여 선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연이어 신고됨에 따라 시민과 업체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주요 형태는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가짜 명함과 위조 공문을 제시하며 가구업체, 소방설비업체 등 여러 업체에 접근한 뒤, “시청에서 직접 만나 계약을 진행하자”고 말해 신뢰를 쌓은 후 선금 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다행히 현재까지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창원시는 해당 사례를 보이스피싱 사기로 판단해 경찰에 신고하여 수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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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11일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
한국예방수의학회는 오는 7월 10일~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예방수의학 연구동향 등을 교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설립 50주년을 기념,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을 주제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 주최한다. 첫날 10일에는 대학원생, 젊은 과학자 연구발표 세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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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임자산운용, 정정이 신임 대표이사 선임
현대하임자산운용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장녀인 정정이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정 신임 대표는 부동산 개발 전문 스타트업인 ‘엠지알브이’에서 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주거 시장과 부동산 기획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작년 4월부터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현대하임자산운용의 부대표를 역임하며, 시니어하우징 및 임대주택 등 주거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에 대응해 왔다.최근 독산동과 전농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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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동구노인복지관은 지난 20일과 25일 양일간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72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혹서기 대비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일자리 활동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경찰청 교통과 소속 봉이슬 경장이 강사로 나서 보행 시 안전수칙, 대중교통 이용 시 주의사항, 도로교통법 개정 사항 등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쉽고 실용적으로 전달했다.이어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폭염 대응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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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새 지역 마계 '에다니아'로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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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청년정책 한눈에 담은 전자책 ‘알쓸청길’ 공개
하남시, 청년정책 한눈에 담은 전자책 ‘알쓸청길’ 공개하남시가 청년들의 실질적인 정책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알아두면 쓸모있을 청년정책 길라잡이북’을 전자책 형태로 제작·발행했다.‘알쓸청길’은 하남시 청년정책을 한눈에 쉽게 확인하고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안내서다. 시는 기존에 청년정책을 종이책자 형태로 제작해 배포해 왔으나, 올해는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 브로슈어로 새롭게 구성해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일상 속에서 시청 홈페이지 또는 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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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도민회의 "오영훈 지사, 제2공항 도민결정권 발언... 도민여론 기만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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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제2공항 도민결정권 발언이 시민단체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오 지사는 지난 1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환경영향평가 협의 절차에 대해 "법적 절차에 따라 심의·결정하는 과정 자체가 도민의 자기 결정권을 반영하는 과정”이라고 발언했다. 그간 '제주도의 시간'을 주장하며 단단히 벼르던 오 지사가 맥없이 공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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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자원 바다 통해 미래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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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벤처펀드, 원전·수소 판 키운다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성장펀드’ 운영사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인라이트벤처스와 공동 기획한 ‘에너지 첨단산업 벤처펀드’가 선정되면서 도는 원자력과 수소산업을 본격 육성하는 동시에 민관 협력형 투자 모델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이번 펀드는 총 500억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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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대신 콩·옥수수…경북 3대 평야, 이모작 공동영농으로 대전환
경주 안강, 상주 함창, 의성 안계 등 경북의 3대 평야의 모습이 급변하고 있다. 한창 모내기 후 벼 이삭이 올라올 시기인 7월 현재, 벼 대신 콩, 옥수수가 자라고 있다. 추수 후 가을에는 조사료, 양파, 감자 등이 심겨 이모작 공동영농이 추진된다. 변화의 주체는 농업대전환에 참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