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포항시가 2026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연차총회를 공동으로 유치해, 경북이 세계적인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또 하나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올해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연이은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전 세계 88개국 800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PATA 총회 유치가 뜻밖의 대형산불 재난으로 깊은 시름에 빠진 지역의 분위기를 일신하면서 재도약의 계기로 승화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PATA 연차총회 유치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의회·경주시·포항시 그리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구성한 ‘유치 사
강남구의회 전인수 의원은 4월 22일 열린 강남구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강남구의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전인수 의원은 “기후 변화는 이제 일상적인 재난으로 다가왔으며, 강남구 역시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지방정부의 중장기 전략 수립 필요성을 강조했다.전 의원은 먼저 2022년 강남역과 논현동 등 저지대 침수사태를 언급하며, 현재 서울시와 추진 중인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사
"사회적 환경 변화와 디지털 기술의 무분별한 확산이 결합되며 클릭 한 번으로 청소년들이 도박에 빠지는 현실이 됐습니다. 이는 명백한 구조적 재난으로,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책임 있게 나서야 합니다."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이 24일 이같이 밝히고 청소년 도박문제 해결을 위해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조성환 의원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방비 상태로 도박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더는 외면할 수 없다"며 이를 위해 경기북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조성
영양군 500여 공직자들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5,15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공직사회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영양군 소속 공직자 약 500명이 지난 4월 16일부터 4월 18일까지 3일간 한마음으로 동참해 성금을 모금했다.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영양군공무원노동조합 오제호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8일, 지난달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시의원과 직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임채성 의장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정신적 회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임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지난 18일 지난달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자 시의원과 직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임채성 의장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정신적 회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바르게살기위원회와 대소원면 황대마을 주민들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안동시 길안면 현화리를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두 단체는 17일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현화리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하루아침에 일상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전하겠다는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된 나눔이다.전달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계비와 주거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들은 직접 현지를 찾아 위로의 말을 전
최근 대형화재를 비롯해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한파, 가뭄, 지진 등으로 피해를 입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사업장 및 시설물 복구 비용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17일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은 자연재해 발생 시 소상공인과 소기업의 사업장 및 시설물 복구비를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에 따르면 국가와 지자체는 재난으로 인한 주거용 건축물, 농업·어업·임업 시설 등에 대한 복구비 지원은 가능하지만 소상공인의 경우 생계안정을 위한
의성군 봉양면 봉양한우마실작목회는 최근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의성군에 기탁했다. 이어 봉양면 향토사랑회와 이장협의회도 각각 1000만원씩의 성금을 전달하며,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들의 따뜻한 나눔은 재난으로 큰 상처를 입은 주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있으며 기탁된 성금은 일상회복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정해철 회장은 “산불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
용인특례시의회는 9일 본회의장에서 제292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유진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얼마 전 울산·경북·경남지역의 동시다발적 산불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여 지금까지도 국민적 우려를 낳고 있다"며, "우리시도 지난 겨울 대설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정도의 재난으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다 같이 힘든 시간을 겪어냈기에 더더욱이 금번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마음을 헤아리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대형 산불 참사는 산불이 우리의 유산과 삶, 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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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자원봉사센터 탄금대관광 &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협약 체결
김만식 기자 =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탄금대관광과 신규자원봉사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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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제1회 롯데배 농아인야구대회 개최
롯데장학재단이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1회 롯데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개최했다.롯데장학재단이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과 협력해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기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진행됐다.롯데장학재단은 이번 대회에 약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회 전반의 운영을 지원했다.제1회 롯데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에는 고양 엔젤스, 대구 호크아이즈, 부산 농스포츠, 전북 데프다이노스, 청주 드래곤이어즈, 충남 대전 피닉스, 충주성심학교, 국립서울농학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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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자산동 관변단체,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기부
김천시 자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자산동 13개 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부된 성금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각 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으며, 자산동 단체장과 박종기 자산동장 등 5명이 직접 방문하여 김천복지재단에 성금을 전달했다.자산동 주민자치위원회 박봉길 위원장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기부한 성금이 김천시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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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세무사회, 산불피해 지원 성금 500만원 전달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인천지방회는 지난 23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경북, 경남,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과 경남 등 지역의 이재민에게 생활안정자금과 이재민 긴급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김명진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작은 정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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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꺾으러 옵써"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26~27일 개최
제29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남원읍 한남리 일원에서 개최된다.'자연이 살아숨쉬는 남원읍에서 혼디 고사리 꺾으멍, 지꺼지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제주의 청정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고사리 체험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축제장은 메인무대, 고사리 꺾기 체험장, 가족·어린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먹거리·놀거리를 넘어 지역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및 향토 음식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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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강읍, 20여년 방치된 400톤 폐기물 처리 나서
경주시가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를 연결하는 농어촌 간선도로 중간지점, 산수골 목장 인근 야산에 방치돼 온 폐기물 문제 해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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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산림조합 파크골프클럽 창단…건강한 여가문화 확산
봉화군산림조합이 지난 25일, 봉화군민을 위한 새로운 여가활동 기반 마련을 위해 ‘봉화군산림조합 파크골프클럽’을 공식 창단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창단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봉화군산림조합이 직접 주관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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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 'USTR 입항수수료 부과 조치 따른 해운업 영향 분석' 보고서 발간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미국 무역대표부가 발표한 중국 관련 선박 대상 입항 수수료 부과 조치에 따른 해운업 영향 분석 특집 보고서를 28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4월 17일 발표된 USTR의 최종 제재안을 바탕으로 입항 수수료 세부 내용과 선종별 영향 및 운임 변동 가능성 등을 집중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입항 수수료는 올해 10월부터 중국 선사가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선박과 중국 조선소에서 건조된 선박을 대상으로 미국 항만 입항 때 차별적으로 부과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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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전해동박 자회사 케이잼, 설립 4년째 매출 ‘0원’
고려아연이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한 전해동박 사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업계와 고려아연 2024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자회사 케이잼은 설립 4년이 지난 현재까지 매출이 없는 상태다.케이잼은 지난해 매출 '0원', 당기순손실 140억5642만 원을 기록했다. 고려아연은 케이잼에 총 2043억 원을 투자해온 것으로 파악됐다.고려아연은 2022년 7356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케이잼 사업 육성에 속도를 냈다.당시 고려아연은 울산 온산제련소 인근에 연간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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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공계 인재들 무슨 일이…
이공계 인재들의 모국을 떠난다. 이공계 '탈한국'은 어제오늘이 아니지만 최근 수년 사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공계 인재는 세계 어디서든 통용된다. 일반 사람들이 범접하기 힘든 지식과 기술을 가졌다는 점에서 해외에서 환영받는 인재로 꼽힌다. 서울대와 KAIST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