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4일 김명수 합참의장에게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근간으로 북한의 동향을 잘 파악하고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오전 8시 7분쯤 사저에서 김명수 합참의장으로부터 군 통수권 이양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 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 우리 군 장병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는 헌신에 대해 치하하면서 "군의 국민에 대한 충성과 역량을 믿으며,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했다.특히 지난해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7월 말부터 시작된 북한의 대남 소음방송으로 장기간 고통을 겪고 있는 강화군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인천시는 그간 ‘피해대책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해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특히, 주민들의 최우선 요구사항인 방음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해 소음피해 심각지역 55세대에 대한 방음시설 설치를 지원했으며, 추가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아울러, 인천시는 소음측정 및 소음저감 컨설팅 용역을
“성가시게 하지 말라.” 한국 취재진 인터뷰 요청에 북한 탁구 대표팀 관계자의 날카로우면서도 매몰찬 답변이 돌아왔다. 2025 세계탁구선수권이 열리고 있는 카타르 도하 현지에서는 대회 참가 중인 북한 선수단과 한국 선수단 및 취재진과의 신경전을 종종 목격하게 된다. 북한은 취재진과 선수가 만날 수 있는 믹스트존에서조차 성가시게 하지 말라며 인터뷰를 외면하기 일쑤다. 그 외에 경기장 안팎에서 마주칠 때도 한국을 잔뜩 경계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한국과 북한의 사이가 늘 차가웠던 건 아니다. 특히 탁구에선 더욱 아니다. 남북 탁구는 19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9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문제와 관련해 "저는 일정하게 올릴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 간담회에서 "우리가 지금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의 방위비 분담금을 올리자고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주한미군이 혹시 감축되면 어떻게 하냐, 줄어서 빠져나가면 어떻게 하냐 걱정이 하나 있다"며 "주한미군이 잘 유지되는 것이 중요한 우리 관심사"라고 밝혔다.또 "북한의 핵 협박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방어
합동참모본부가 11일 오후 전방지역에서 가동 중이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중단했다.북한이 대남 소음 방송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남북 긴장 완화와 대화 국면 조성을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합참은 이날 “오후부터 전방 전선에 걸쳐 운영하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고 밝혔다.다만 군 관계자는 “방송 중단은 전면적 ‘중단’이 아닌 일시적 ‘중지’ 개념”이라며 “북한의 대응에 따라 재개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설명했다.대북 확성기 방송은 지난해 6월, 윤석열 정부가 9·19남북군사합의 효력 정지와 함께 6
지난달 21일 진수식 도중 좌초한 북한의 5000t급 구축함이 약 2주 만에 똑바로 세워진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워싱턴DC에서 발간되는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3일 최근 상업위성사진 분석을 토대로 "사고 이후 처음으로 이 구축함이 수면 위로 바로 세워진 모습이 관찰됐다"고 전했다. 2일 촬영된 사진에는 구름에 가려 세부적인 형태가 온전히 보이지 않지만, 선미에 설치된 헬리콥터 착륙지점 표시가 포착됐다.지난달 21일 청진항 조선소에서 진수 도중 사고로 측면이 넘어간 이 구축함은, 북한 당국의 예상보다 늦게 복구 작업이
6일전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한 11일 북한도 인천 강화군 일대 접경지역에 대한 야간 확성기 방송을 기존 '소음 공격'에서 노래로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강화군 관계자는 12일 "어제 오후 2시부터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한 이후 같은 날 오후 9시께부터 시작된 강화군 접경지역에 대한 북측의 대남 확성기 방송이 잔잔한 노래 송출로 전환됐다"고 밝혔다.북한의 야간 방송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이날 오전 5시 무렵까지 계속됐으나 방송 소리가 작아졌고 그동안 주민들을 괴롭혀온 사이렌·북·장구 소리 등 기괴한 확성기 소음이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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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 상장사들이 암호화폐 확보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움직임 상당수가 주가 부양 목적의 '펌프앤덤프' 시도일 수 있다고 지적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싱가포르 기반 트라이던트디지털테크는 최근 "5억달러를 조달해 세계 최초 기업 XRP 트레저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회사 시가총액은 1600만달러, 주당 0.40달러 미만에 거래됐다.이에 대해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총괄 매튜 시겔은 더블록을 통해 "대부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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