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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오세현 시장이 선거와 관련해 제기된 각종 의혹에서 연이어 무혐의 결정을 받았다. 동서 위장취업 청탁 의혹에 이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까지 무혐의 처분이 내려지면서, 정치적 부담을 상당 부분 털어낸 모습이다. 그러나 박경귀 전 아산시장이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재정신청을 제기해, 법원의 최종 판단이 주목된다.최근 오 시장 측근 인사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024년 10월 아산시청 브리핑룸 기자회견과 같은 해 12월 아산시장 재선거 출마 기자회견, 2025년 2월 언론과의 릴레이 인터뷰 발언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24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에게 추석 인사와 함께 시 승격 40년 기념 시민의 날 행사 및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소개하고, 최근 일부 언론보도에 대한 시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백 시장은 회견 서두에서 추석을 맞아 모든 시민의 가정에 따뜻한 정과 풍성한 결실이 함께하길 기원하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웃는 명절이 되도록 복지·안전·민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시 승격 40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미래 100년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인천광역시 송도 R2 개발과 관련해 송도 시민사회단체들이 수년째 반복되고 있는 불투명한 개발 절차와 특정 업체 특혜 의혹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17일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인천 시민단체들은 “‘송도 R2 개발을 이렇게 바란다’는 성명서를 낭독하면서 송도 R2 지구는 단순한 주거단지가 아니라 인천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생활·교육·문화 공간이어야 한다. 아파트만 가득한 회색 숲이 아닌 상권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개발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이어 “학원, 교육 인프라 아카데미, 대형 할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권력에는 서열이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동등한 견제와 균형이라는 삼권분립의 민주주의 원리를 전면 부정하는 발상"이라고 저격했다. 송 원내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의 지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온갖 자화자찬으로 가득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 중 '대통령과 국회 등 직접 선출 권력이 사법부라는 간접 선출 권력보다 우위에 있다'는 대목을 언급하며 "이와 비슷한 사고를 했던 인물이 히틀러, 스탈린, 마오쩌둥, 김일성"이라고 지적했다.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원전 관련 발언을 "대국민 가짜뉴스"라고 비판하며, 탈원전 시즌2가 재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은 12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100일 기자회견 발언은 사실과 다른 ‘원전 가짜뉴스’에 불과하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새 원전은 짓는 데 최소 15년이 걸리고 지을 곳도 없다. SMR은 기술개발이 안 됐다”고 말하며, 태양광과 풍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이 의원은 “원전을 짓는 데 15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은 11일 “오늘부터 임기 마지막 날까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매진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에 따라 통합의 정치와 행정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무너진 나라를 기초부터 다시 닦아 세운다는 마음으로 국정에 임한 지 어느덧 100일이 됐다. 지난 100일을 짧게 규정하자면 ‘회복과 정상화를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1일 정부 출범 100일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취임 100일 회견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정부의 국정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1일은 6·3 대선이 실시된 지 100일째가 되는 날이며, 지난 7월3일 취임 한달 기자회견을 진행한 이후 70일 만에 열리는 두번째 회견이다. 이번 회견의 슬로건은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며 약 90분간 민생 경제·정치 외교 안보·사회 문화 등 세분야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민생 회복과 국정 정상화를 주요 성과로 꼽으며, 앞으로는 통합과 개혁, 균형을 국정 운영의 핵심 기조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외교, 사법개혁, 경제, 부동산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히며 향후 방향을 제시했다.◇“회복과 정상화의 100일, 국격을 높이는 다음 100일”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100일은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대로 민생과 개혁, 균형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국정을 펼쳐왔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아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간의 국정 운영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100일을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시간'으로 규정하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사회 전반에 걸친 핵심 현안들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구체적인 구상을 밝혔다. 특히 이번 기자회견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실용주의적 접근과 통합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회복과 정상화를 향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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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27일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등 어린이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3회째를 맞는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는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인 서귀포시와 교육지원청, 교육발전기금 3개 기관의 협력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활동 증진과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서귀포시 줄넘기협회에서 주관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개회식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서귀포줄세상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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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진단] 넷마블, 첫 TGS서 ‘베테랑 전략’… 현지 반응 뜨거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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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보육교직원 사기진작 한마음 대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2025년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제주도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신나는 아이, 행복한 부모, 보람찬 교사,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슬로건으로 샌드아트와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보육발전 유공자 표창과 격려사가 이어지며, 보육인의 헌신을 기리고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됐다.오영훈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보육교직원들이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온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제주도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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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문자·영상 신고 불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전산 장애…119 문자·영상 신고 불가26일 오후 8시 20분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에서 리튬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31대와 소방관 101명이 투입됐다. 이 화재로 40대 남성 1명이 팔에 1도 화상을 입었다.화재 여파로 정부 전산시스템 일부가 마비됐다. 소방청은 “119 전화 신고는 정상 운영 중이지만 문자·영상 신고와 구급스마트시스템 등 일부 기능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신분증, 국민신문고 등 1등급 12개와 2등급 58개 시스템이 영향을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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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군 달동점, 희망장애인보호작업장에 명절 맞아 점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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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황장군 달동점은 2일 울산 동구 방어진순환도로에 위치한 희망장애인보호작업장을 찾아 장애인 이용자들을 위한 점심식사를 후원했다. 이번 지원으로 제공된 식사는 갈비육개장으로, 장애인 이용자뿐만 아니라 외부 지원 인력까지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를 더했다. 황장군 달동점은 평소에도 작업장을 향한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중식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명절을 앞둔 후원 역시 따뜻한 나눔의 실천으로 이어졌다. 희망장애인보호작업장 관계자는 “황장군 달동점이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명절을 앞두고 이용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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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 33주년 기념… 태주 화합문화 교류단, 울산서 특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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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문화 교류 무대가 울산에서 열린다. 중국 절강성 태주시 문화방송관광체육국이 주최하고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울산지회가 주관하는 ‘태주 화합문화 교류단 공연’이 오는 10월 13일 오후 3시, 중구 번영로 J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이번 공연에는 태주시 민악단과 난타극단이 출연해 중국 전통 악기 연주와 무용, 극예술을 선보인다. 화려한 의상과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는 이국적이면서도 친근한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유의 민속예술을 현대적 감각과 접목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감동을 선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