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아동가정복지학과 김영주 교수가 한국전쟁을 소재로한 역사동화 ‘게임의 비밀’을 출간했다.이 책은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역사동화인 동시에, 울산에서 경주로 이사 간 주인공이 게임에 초대받아 벌어지는 일을 다룬 환상동화이기도 하다. 제3회 현북스 역사동화 심사위원 추천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2003년 울산대 교수로 부임한 김 교수는 울산에 거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동의 환상과 희망을 담은 동화를 써왔다.삼호와 문수산에 얽힌 경순왕의 전설을 소재로 해 현대 아동의 심리적 문제를 다룬 ‘달이 태양을 가릴 때’,
2주전
조기로 유명했던 연평도. 이 섬은 과거에 우리나라 3대 어장에 속했으며, 대표적 수산물인 조기와 꽃게는 주민에게 삶의 원동력이었다. 이런 기반 위에 일제강점기부터 도민은 자녀 교육을 위해 인근의 해주를 비롯하여 평양, 서울, 인천 등 육지나 황해도 옹진군 용호도수산학교로 유학을 보냈다. 그들 중 수산학 분야의 진로를 통해 어업에 대한 지식과 견문을 쌓고, 경인 도서 지역의 어업 발전에 공헌했던 이태현을 소개한다. 20대 이전에는 출생지인 연평도, 학창 시절은 용호도에서 보냈으며, 20대 이후에
국가보훈부 울산보훈지청은 2025년 7월의 ‘이달의 현충시설’로 북구 동대8길 40에 위치한 ‘6·25 참전유공자 선양비’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6·25 참전유공자 선양비는 지난 2015년 12월22일 건립, 한국전쟁 기간 동안 조국을 위해 헌신한 지역 출신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기념비다. 이 선양비는 참전용사들과 전몰장병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억하며 그들의 애국심을 지역 사회와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또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나라 사랑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5일 청주시 사직동에 거주하는 홍성문 한국전쟁 참전유공자을 찾아 위문했다.홍 유공자는 6·25전쟁 당시 경찰로서 1950년 8월 북한군의 남진을 막아낸 낙동강 방어선 전투인 경북 의성‧유학산지구 전투에 참전했다. 이날 윤 교육감은 참전용사의 희생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윤 교육감은 “과거 참전용사 여러분들의 희생 덕분에 아이들이 평화로운 시대에서 지내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해 힘쓴 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과 위국헌신에 대한 뜻을 기리고 호국
5일전
한강하구 중립수역을 평화의 바다로 만들기 위한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2025 7.27 한강하구 평화의배 띄우기 조직위원회는 14일 인천시청 앞에서 발족식을 열어 “한반도의 평화 정착은 한강하구에서 평화의 배를 띄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조직위는 “올해는 분단 80주년이자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으로 전쟁이 멈췄지만 평화는 오지 않았다”며 “새들은 남북을 자유롭게 오가고 한강, 임진강, 예성강의 강물은 황해로 흘러들지만 한강하구에는 돛단배 한 척 용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강화와 교동, 김포, 파주, 개성, 개풍
LG전자가 국내외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LG전자는 최근 아프리카 유일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서 생존 참전용사 54명에게 해당 국가의 주요 식량인 테프와 생필품, 생활지
김만식 기자 = 옥천군 다목적회관에서 17일 ‘제6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합동추모제’를 개최했다.이번 추모제는 한국전쟁 전후 이념 대립
17일 충북 옥천군 다목적회관에서 제6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합동추모제가 열렸다.이번 추모제는 한국전쟁 전후 이념 대립 속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옥천군유족회 금기홍 회장과 유족, 기관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혼굿을 시작으로 유족회장이 초헌을 맡은 전통 제례, 군수·군의회의장·시도 유족회장 등의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한국전쟁 당시 옥천 지역에서는 국민보도연맹 사건 등으로 500여 명의 민간인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중
문음미 기자 = 영광군의회는 6월 23일 열린 제288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장기소 의원이 대표발의한 ‘한국전쟁 민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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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부모님 댁에 에어컨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여보! 부모님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라는 보일러 광고문구,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추위가 아닌 더위를 무서워 해야 할 때이다.매년 반복되는 폭염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 속에서 조용히 위험에 노출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다. 어르신 댁에 방문해 보면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낡은 선풍기 하나에 의존하거나 전기요금이 무서워 냉방기기를 꺼두고 계신 어르신들이 종종 계신다.질병관리청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제주 지역 전체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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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새 정부 추경예산 대응 민생경제 점검 회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와 새정부가 추진하는 추경 예산이 민생을 살리는 ‘산소호흡기’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0일 경기도청에서 ‘새 정부 추경예산 대응 민생경제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포함한 정부 추경예산 집행 현황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도 차원의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김 지사는 새 정부가 31조 8천억 추경을 확정한 데 대해 “민생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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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는 7월 11일, 148아트스퀘어에서 협의회 임원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풍차 실무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위기가정의 생계·주거·의료·교육 지원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적십자의 대표 복지사업인 ‘희망풍차’의 운영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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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주택임대소득 적정 과세해야…배당 확대 세제지원 필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과세형평을 위해 주택임대소득에 적정 과세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질의 서면 답변에서 주택임대소득 과세 강화에 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다만 추가 과세 강화 여부는 은퇴자 등 소규모 임대사업자의 세 부담 증가나 세입자 세 부담 전가 등에 따른 주택 임대 가격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에는 "자본시장을 선진화하고 국민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배당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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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병을 막아라" 경기도,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 무더기 적발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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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의용소방대, '2025 서귀포시 여성농민 한마당' 소방안전체험장 운영
제주 서부소방서 안덕의용소방대은 19일 '2025 서귀포시 여성농민 한마당' 행사에서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이날 소방안전체험장에서는 어린이 소방관 방화복 착용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소화기 사용법 교육등 다양한 체험 교육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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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한 모습의 김학범 제주SK 감독 "터질 때 터져줘야 하는데..."
3주 간의 긴 휴식기를 마치고 홈경기를 갖는 제주SK의 김학범 감독의 표정은 비장함이 가득해 보였다.김 감독은 19일 FC안양과의 K리그1 22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를 비롯한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 터질 때는 터져줘야 하는데 터지지 않는 부분이 좀 아쉽다"고 말했다.휴식기 동안 강원도 강릉에서 미니 전지훈련을 가진 제주다. 김 감독은 "전지훈련은 좋았다. 준비는 잘했다"면서도 "선수들이 경기를 잘해야 하는 거다"라며 웃음을 지었다.그러면서 "좀 터질 때는 터져줘야하는데, 그런 것들이 터지지 않는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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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그림책센터 결혼이민자 대상 그림책 문해교육' 성황리 마쳐
1시간전
원주시그림책센터 일상예술은 지난 5월 16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총 8차시로 진행된 ‘그림책으로 한글과 친해져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이 프로그램은 원주시가족센터와 협력하여 베트남·캄보디아·중국 국적의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문해교육이다. 이번 사업은 한글 교육을 넘어, 참여자가 자국의 언어와 문화를 존중받으며 그림책 예술을 통해 한국 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김은화 그림책 예술교육강사가 지도했다.참여자들은 차시별 그림책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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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보안공사, 초복 앞두고 지역 독거노인 200명에 삼계탕 나눔
2시간전
부산항보안공사가 18일 동구노인복지관에서 지역의 독거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장각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나눔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마련한 부산항보안공사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마련됐다.기상청은 올해 여름이 역대급 폭염이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연일 이어지는 열대야에,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여름나기는 더욱 걱정스러워졌다. 특히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들은 삼시 세끼 챙겨 먹는 것조차 버거운 것이 현실이다.이런 상황에서 부산항보안공사가 팔을 걷어붙였다. 직원 11명이 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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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자원봉사센터, 2025년 2분기 홍천군 모범봉사상 시상
강원 홍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센터에서 2025년 2분기 홍천군 모범봉사상에 개인부문 최순이씨, 단체부문 홍천군여성자율방범대를 선정 상패를 전달했다.홍천군 모범봉사상은 자원봉사를 통한 온기나눔을 실천하며 홍천군 자원봉사 활성화에 모범이 되는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속적 활동 전개를 유도하고자 2024년 하반기에 신설 매분기마다 시행하고 있다.개인부문 최순이씨는 30여년 가까이 3,000시간 가까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 2분기에 장애인 활동보조, 복지관 급식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