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대통령 선거를 6월 3일 치르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했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정례 국무회의에서 6월 3일을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상정해 확정·공고할 방침이다. 또한 선거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도 함께 심의해 의결한다.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확정한 다음 날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고, 선거일은 50일 전까지 공고돼야 한다.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법이 규정한 범위에서 가장 늦은 날인 6월 3일을 대선일로 지정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