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는 소액 정기기부 캠페인 ‘함께해U 2050’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이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월 2050원으로 과학기술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탤 수 있다. 작은 나눔이 모여 인류 공헌과 국가·지역 혁신을 함께 이룬다는 취지다.특히 UNIST가 2050년까지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는 ‘국가 전략기술 중심지’이자 ‘세계적 AI 혁신의 연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2050’과 맞닿아 있다.첫 기부자로 박종래 총장은 이날 인공지능과 마음과학 분야 연구 발전을 위해 개인 자산
ESG와 지구경영: 의식의 전환으로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들어가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이 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ESG를 단순한 경영 전략이나 규제 준수의 차원을 넘어, 인류 의식의 근본적 전환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본고에서는 ESG의 탄생과 확산 과정을 살펴보고, 이를 '지구경영'이라는 한국적 철학과 접목하여 새로운 지속가능성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ESG의 탄생과 영국의 역할ESG의 탄생을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은 생명의 근원이자 인류 문명의 시작점이다. 우리는 물 없이는 단 며칠도 생존할 수 없다. 인류의 모든 문명은 강과 바다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그러나 이렇게 소중한 자원임에도 우리는 일상 속에서 그 가치를 쉽게 잊곤 한다. 물은 지역과 문화에 따라 워터, 물, 아쿠아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지구 표면의 약 71%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 대부분인 97%는 바닷물로 직접 마실 수 없고,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담수는 3%도 되지 않는다. 더구나 이 중 상당수는 빙하나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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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OpenAI가 발표한 GPT-5는 이전 모델들을 넘어서는 지능적 도약을 이뤘다고 평가된다. 코딩, 수학, 글쓰기, 의료, 시각 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성능을 갖췄으며, ‘쉬운 질문일 땐 빠르게 답하고, 어려운 질문일 땐 깊이 생각한다’는 통합 시스템으로 설계되었다고 한다.이런 기술적 성취는 분명 인류 지식 활용과 생산 방식에 혁신을 예고한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에게 던지는 중요한 물음이 있다. “우리는 이제 GPT-5와 같은 인공지능을 도구화하는가? 아니면 그 반대로, 우리의 지능이 이러한 도구에 길들여지는가?
삼성은 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미래기술육성 사업 2025 애뉴얼 포럼'을 개최했다.미래기술육성사업'은 도전적 연구 과제 수행을 통해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산업과 인류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연구 과제를 발굴해 지원하는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삼성은 미래기술육성사업 과제 수행 중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하기 위해 2014년부터 애뉴얼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삼성은 올해 행사를 외부에 첫 공개해 학계·산업계
넥슨이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신규 시즌 업데이트를 공개했다.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퍼스트 디센던트’의 시즌3 에피소드2 ‘집결’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에피소드는 사령관 알파를 구하기 위해 계승자들이 집결해 침략자 카렐과 맞서는 내용을 담았다. 인류 생존을 위한 전투가 절정에 이르며 새로운 계승자 해리스의 이야기도 함께 선보인다.신규 계승자 해리스는 기계팔을 이용한 광역 공격에 특화된 캐릭터로, 스킬 사용 시 생성되는 독소를 모아 추가 효과를 얻는다. 근접 공격
도심을 가로지르는 강이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자 선물이다. 전통의 도시 파리부터 현대의 도시 뉴욕까지, 문명이 발달한 지역은 도심에 강을 품고 있다. 인류 역사의 가장 오래된 4대 문명도 강을 낀 지역에서 꽃을 피웠다. 그러나, 강이 있다고 해서 모두 문명이 발달하는 것은 아니다. 강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줄기를 바꿔서라도 물길을 끌어들이려고 시도하는 것이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다.그런 측면에서 태화강은 울산의 커다란 선물이자 축복이다. 탑골 샘에서 발원해 바다로 이어지는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2025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민주주의, 인권, 평화의 가치를 알린 언론인들의 용기와 헌신에 깊은 존경을 표했다.우 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은 1980년 광주의 진실을 세계에 알린 독일 기자 힌츠페터의 용기와 신념을 기리는 상”이라며 “이 상이 추구하는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는 국회의 존재 이유이자 인류 보편의 가치”라고 말했다.그는 “올해 대상 수상작은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내전에서 인간의 존엄을 향한 절박한 호소를 전했고
신라인들의 포용과 혁신 바탕새 번영의 시대 경북도와 함께"경북에서 세계로, 인류를 위한 혁신에 나서자."경주 APEC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킹에 본격적으로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0일 경주 황룡원에서 APEC 개최 지역 자격으로 경상북도가 주최한 '글로벌 CEO 환영 만찬'에서 다시 한번 '세일즈 경북'행보를 이어갔다.이날 만찬엔 세계적 기업 CEO와 국제기구 고위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엔 사전 예약을 넘어서는 인파가 몰렸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어로 5분간 이어진 환영사를 통해 "1000년 전 신라인들이
국내 에너지 기업 블루드림이 23일 ‘2050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한 '블루드림 에너지 컨퍼런스 2025’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발전사, 에너지 스타트업, 학계 전문가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기술적·정책적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관계자는 “에너지 산업은 단순히 공급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생존과 직결된 분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술·정책·시장의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민관이 함께 현실적인 대안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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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 해킹 사태 책임지고 연임 포기
김영섭 KT 대표가 해킹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연임 포기 의사를 밝혔다.5일 KT에 따르면 김 대표는 차기 대표이사 공개 모집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밝혔다.김 대표는 지난 10월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경영 전반의 총체적 책임을 지는 최고경영자로서 이번 KT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및 소액결제 피해 발생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언급했다.김 대표는 당초 연임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무단 소액결제와 해킹 사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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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신규 복지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실시
중부뉴스통신 = 화성특례시가 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2025년 신규 복지업무 담당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올해 신규 임용됐거나 복지 업무를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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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투입하고도 흥행 참패…남도미식박람회, 대책 마련 '시급'
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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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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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영덕군, 어촌 회복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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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올원뱅크·토스 페이스페이 이벤트
NH농협은행은 오는 30일까지 NH올원뱅크에서 '올원뱅크+토스 페이스페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올원×페이스페이'는 얼굴과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면, 실물카드나 휴대폰 없이도 얼굴 인식만으로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간편 결제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로 가입하고 결제 수단을 NH농협은행 계좌 또는 NH농협카드로 설정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3312명을 추첨해 ▲로보락 로봇청소기 ▲다이슨 슈퍼소닉 ▲BBQ 치킨(3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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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옆 산림 베어내 땅값 수십억 ‘뻥튀기’…60대 업자 구속
부동산 가격을 높여 시세 차익을 얻을 목적으로 문화유산 인근 산림을 무더기로 훼손하고,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토지 형질을 불법 변경한 60대 부동산개발업자가 붙잡혔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A씨를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위반, 산지관리법 위반, 제주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제주시지역에 있는 제주도 지정문화유산인 모 연대 인근 산림 6000㎡를 무단 훼손하고,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토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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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없는 29만 도시 양주⋯시민들 ‘언제 생기나’ 한숨
29만 명이 사는 양주에는 아직 교육지원청이 없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각종 민원과 행정업무를 위해 여전히 동두천까지 가야 한다. 교육행정의 중심이 외부 도시에 있다 보니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1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양주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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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김근식 "대장동 항소포기, 이 대통령과 무관?"
"대장동 일당 항소포기가 이대통령과 무관하다고요? 소가 웃을 일입니다." 김근식 창원 경남대 교수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피력했다. 김 교수는 "항소포기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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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역 연안정화의 날' 행사, 송도 호안쓰레기 4t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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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10일 해양보호구역인 송도갯벌 앞 인천 골든하버 호안에서 올해 마지막 '인천해역 연안정화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인천해수청이 2019년부터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매월 셋째 주 목요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는 ‘인천해역 연안정화의 날’은 지자체·유관기관·어촌계 등이 참여해 인천해역 일대의 연안을 청소하는 활동이다.올해 모두 7회 실시된 정화행사에는 631명이 참여했으며, 41톤의 해양폐기물이 수거됐다.이번 마지막 정화 활동에는 인천해수청과 인천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 등 52명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