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교통오지로 평가받아 오던 포항~영덕 구간이 그 지긋지긋하던 불명예에서 벗어나게 됐다. 포항~영덕을 잇는 총연장 30.92㎞의 고속도로가 오늘 드디어 개통된다. 이로써 그동안 7번 국도로 이용하면 40분 이상 걸리던 포항~영덕 간 이동시간이 16분대로 확 줄어들게 됐다. 사실 그동안 동해안 대표도시 포항~영덕~울진을 잇는 교통수단은 7번 국도 하나뿐이었다. 다른 대체교통수단은 없다. 최근 동해선 철도가 개통된데 이어 이번에 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서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이다.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하더라도 겨울
경북 동해안과 영남권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지난 7일 개통되면서 포항∼영덕까지의 이동 시간이 23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영덕군은 경북 동해안과 내륙을 잇는 상주~영덕 고속도로, 환동해권을 이어주는 동해선 철도가 모두 한 곳에 자리해 동해안의 새로운 교통 허브로의 도약 기회를 맞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포항~영덕 구간은 30.9km에 이르는 왕복 4차로로 총 1조611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 착공했다.해당 구간에는 영덕분기점 1개소와 영일만·북포항·남
제2회 영덕 전국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가 8일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김만식 기자 = 경상북도는 포항시 흥해읍 곡강리에서 영덕군 강구면 상직리를 잇는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2016년 첫 삽을 뜬 지 9년 만에 개통됨에
경북 울진군의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이 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에 공식 등재됐다. 울진군 대표단은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로마 ...
김만식 기자 =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 2025’가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흘간
포항~영덕 고속도로 구간의 포항 방면 중간지점에 있는 ‘포항휴게소’가 새로운 해맞이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포항에서 영덕 방면으로 7~8분 정도 달리다 보면 배 모양을 하고 있는 우뚝 솟은 3층 건물의 포항휴게소가 한눈에 쏙 들어온다.이곳에는 다양한 휴게공간과 음식점, 커피숍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어 포항-영덕 고속도로의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동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일품이다. 1~3층 모두 일출을 보기에는 더 없이 좋은 장소다. 휴게소 앞에 장애물이 없어 망망대해의 동해안이 한눈에 펼쳐진다
중부뉴스통신 =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동해고속도로 포항–영덕 구간을 11월 8일 오전 10시 개통한다. 이번 개통구간은 연장 30.9km에 이르는 왕복 4차
복합문화공간인 울진 ‘죽변 어울림센터’가 지난 4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죽변어울림센터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결실로, 2023년 8월 첫 삽을 뜬 지 1년 8개월 만에 완공됐다. 이곳은 복지·문화·교육·돌봄 기능을 한데 모은 생활SOC 거점시설로, 주민 누구나 쉽게 찾아와 배우고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경북 최초·국내 여섯 번째 쾌거전통 산림관리·마을공동체 지혜로 빚은 ‘울진형 산지농업’ 글로벌 가치 입증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이 유엔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 으로 공식 등재됐다.3일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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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동절기 난방용품 723개 지원 ‘온기 나눔’
구로구가 11월 12일 구청 본관 3층 르네상스홀에서 ‘2025년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용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구로구나눔네트워크와 함께 추진되며, 723개의 난방용품이 취약가구에 전달된다.지원 대상은 난방용품이 없거나 오래돼 교체가 필요한 동절기 위기가구다.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관리 중인 대상자 중 한파 대응이 시급한 가구를 우선 선정해 물품을 배부한다.지원 품목은 겨울이불, 전기요, 귀마개·장갑 세트, 가습기,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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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13일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준공식을 열고, 국내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 구축을 기념했다.경주시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돼 국비 208억 원, 도비 44억 원, 시비 104억 원, 민자 25억 원 등 총 38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이번에 준공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시설로, 총사업비 94억 원이 투입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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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 예지교 확장공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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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비확보 총력전...일산대교 통행료 무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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