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하천변에서 60대 소사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4일 오전 7시51분쯤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두산리의 한 하천변에 설치된 텐트가 불에 타 A씨가 숨졌다.경찰 등에 따르면 현장에는 소훼된 텐트와 버너, 부탄가스, 낚시대 등이 발견됐다.경찰은 A씨가 낚시하러 왔다가 지병에 의해 쓰러지면서 가스 버너를 쓰러뜨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조만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낚시하러 나왔다가 지병에 의해 쓰러지면서 불이 붙은 버너를 쓰러뜨려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