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올해 난독 현상·경계선 학생 69명을 대상으로 ‘움터 프로젝트’의 하나인 ‘인공지능 활용 초기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원 대상 학생들은 난독 현상 학생 24명과 한글 해득에 어려움을 겪으며 경계선 지능이 의심되는 초 1~2학년 학생 45명이다. 학생들은 50회에 걸쳐 정규 수업 이후 교실에서 교사와 1대1로 수업을 받는다. ‘인공지능 활용 초기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31개교 교사 50명이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최근 컴퓨터실에서 참여 교사들을 대상으로 ‘
“감개무량합니다. 아이들과 같이 수업을 듣고 나니 정말 느낀 게 많습니다.” 울산시교육청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가 11일 울주군 상북면 상북초등학교에서 진행한 ‘마을 어르신 1일 상북초 학생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수업을 들은 뒤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에 열린 ‘전통 손 모내기 체험 행사’에서 “땡땡마을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대리마을 어르신들이 교복을 입고 실제 초등학교 교실에서 수업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상북면 지내리 대리마을 이장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행사에는 센터에서 한글 교육을 받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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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영웅! "잊지 않겠습니다"
부산 영도구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6월 24일 6.25전쟁 제74주년 기념행사가 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행사는 6.25참전용사·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모범국가보훈대상자 표창, 회고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영도구청장 표창에는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부산지부 영도구지회 윤종문·차진채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부산시지부 영도구지회 왕선화 영도구의장 표창에는 ▲영도구 재향군인회 이성보·안순옥씨가 수상했다.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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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73)
본래 남사당패는 독신남의 집단이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역할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양딸을 핑계 삼은 복녀를 시작으로 여자를 받아들이기 시작이다. 그러자 말로만 남사당패로 남녀가 어우러져 전국을 바람처럼 떠돌며 기예를 팔아가며 먹고 살기에 이른다. 따라서 남녀의 혼숙은 다반사다. 호칭도 일률적으로 삼촌, 형님, 이모, 언니, 동생 등으로 두루뭉수리 통일이다. 실제 혈연과는 무관이지만 다들 그렇게 싸잡아서 호칭이다. 더러는 부부 지연을 맺어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대부분 임자 없는 홀몸이다. 잠자리도 대중없어 허허벌판에 천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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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대구 최초 GS25 시니어스토어 개소
대구 중구는 19일 노인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편의점인 GS25 시니어스토어 대구 1호점 개소식을 GS25 대구남산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 곽재훈 운경재단 이사장, 성현숙 대구광역시 어르신복지과장, 장창기 GS리테일 지역팀장, 최해용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경본부장, 정윤수 한국시니어클럽 대구지회장, 시니어스토어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GS25 시니어스토어는 GS리테일이 지역 시니어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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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면 고천2리 “내내내 실천운동” 실시
안동시 임동면 고천2리는 6월 19일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내내내 실천운동”을 실시했다.임동면 고천2리 마을회관 앞에 모인 26명의 주민은 마을 곳곳을 청소하며 만나는 주민에게 “내내내 실천운동”을 홍보하고 함께 참여하기를 독려하는 등 “내내내 실천운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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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음력 5월 20일) 오늘의 운세
https://cdn.idomin.com/신순옥 동양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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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속 세상] 여름 산책
서울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더운 날씨를 보인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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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관 특별기고] ‘배터리 화재’ 참사가 준 교훈
6월 24일 경기도 화성시 배터리 제조공장에서 패킹 중이던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대참사가 발생했다.반도체와 함께 미래 산업의 쌀이라고도 할 수 있는 배터리를 쓰지 않고 우리가 문명생활을 누리기는 어렵다. 지금은 누구나 소지하고 다니는 스마트폰뿐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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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선 내집 마련 포기” 경기·인천 가는 사람들
주택 거래량이 늘면서 국내 이동 인구수가 두 달 연속 증가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4년 5월 국내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 인구수는 49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1% 늘었다. 이는 44년 만에 같은 달 기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4월에 이은 두 달 연속 증가다. 통계청 관계자는 “4월 입주 예정 주택은 줄었지만 3~4월 주택 매매량이 증가한 영향으로 이동 인구가 1년 전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인구 1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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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소재 한 녹차밭에 농장 관계자들이 승용채엽기로 수확을 하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고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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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 11개 시·군의회의장, 지방자치 발전 머리 맞대다
포항시의회가 26일 포항 다목적행정선 ‘연오세오호’에서 경북남부지역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전반기 마지막 월례회의를 가졌다. 이날 월례회에는 경주, 김천 등 경북 남부 7개 지역 의장들이 참여해 각 시·군의 주요 현안사항과 의정활동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전반기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며 지방자치와 공동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에서는 포항을 찾아주신 남부지역 의장들에게 시화인 장미를 전달하며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협의회 회장인 포항시의회 백인규 의장은 “지난 2년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지역과 지방자치 발전에 애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