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입항하는 크루즈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항구별·언어권별로 뚜렷한 여행 수요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5일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제주항과 강정항 크루즈 관광안내소에 접수된 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데이터로 보는 제주여행-크루즈편’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언어권별 관심사와 항구별 특성을 비교·분석한 것이 특징이다.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제주에 입항한 크루즈는 총 163회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외국인 승객은 37만1605명으로 전년(
목포시가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2025 목포 항구축제 숏폼 공모전’을 한다.‘내 마음의 목포 항구’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목포항의 풍경, 감성, 사람, 일상 등을 담은 30초 이내 세로형 영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브이로그, 스케치코미디, 패러디 등 형식과 장르에 제한이 없다. 1인당 1작품 출품할 수 있다.참가자는 개인 SNS에 #목포시 #목포항구축제 #목포공모전 해시태그를 달아 영상을 공개로 올린 뒤 영상 파일과 참가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심사는 창의성, 작품
30일 러시아 동부 오호츠크해에 접한 캄차카반도에 강진이 잇따라 발생해 근처 지역에 일부 재난이 발생했다. 러시아와 일본에는 쓰나미 경보와 함께 해안가 주민에 긴급 대피 명령이 떨어졌고, 하와이와 필리핀 등도 쓰나미에 대비 중이다.캄차카반도에서 지진 피해가 대규모로 발생했다는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는 가운데 해당 지역의 항구 도시에서는 쓰나미로 인한 침수 피해가 일부 보고됐다.미국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4분께 캄차카반도 동쪽 바다에 규모 8.8의 초강진이 발생했다.진앙은 인구 18만7000명이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30일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으로 일본 태평양 연안 일부 지역에서 1.3m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됐다.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2분께 혼슈 동북부 이와테현 구지항에서 1.3m 높이 쓰나미가 확인됐다. 영상을 보면 항구 조위가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다가 갑자기 올라갔다.이외에도 홋카이도 동부 네무로시에서 오후 2시 57분께 80㎝ 높이 쓰나미가 관측됐고, 혼슈 미야기현 이시노마키항에는 오후 2시 23분께 70㎝ 높이 쓰나미가 도달했다.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37분께
제주를 찾는 크루즈 관광객들은 제주항과 강정항에서 도심 이동을 위한 교통수단 정보를 가장 많이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입도 관문에서 ATM 부재와 환전 불편, 와이파이 연결 문제 등에 대한 문의도 꾸준히 제기돼 기초적인 금융 및 통신 인프라 개선도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25일 제주관광공사가 발표한 '데이터로 보는 제주여행 크루즈편'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제주항과 강정항 크루즈 관광안내소에 접수된 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두 항구 모두 교통수단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다.10만t급 이상 대형 크루즈선이 입항하는 강
제주시는 우도 해양도립공원 지역개발사업으로 9개 사업에 6억1000만 원을 투입해 이 중 7건을 완료하고 2건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완료된 사업은 조명시설 설치, 시설물 정비, 포장도 정비, 도로 확·포장, 아스콘 덧씌우기, 차양 설치, 비가림막 설치 등이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정자쉼터 정비와 방호벽 설치다.이 사업은 우도 해양도립공원 입장료 수익을 활용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사고 예방·편의 증진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비양도 해안길 조명시설 설치, 방호벽 정비, 도로포장 보수, 항구 내 차양과 비
제주시는 우도 해양도립공원 지역개발사업에 6억 1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 중으로 마무리 단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이 사업은 우도 해양도립공원 입장료 수익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사고 예방·편의 제공을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올해 주요 정비 내용은 ▲비양도 해안 길 조명시설 설치, ▲방호벽 정비, ▲도로포장 정비, ▲항구 내 차양 시설이나 비가림막 설치 등이며, 오는 10월 초 모든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또한, 내년 사업 대상 선정을 위해 우도면 지역 수요 조사를 8월 중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신금록 제
경남도가 극한호우로 피해를 본 도내 국가유산과 전통사찰 항구 복구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11일 집중호우 피해가 있는 국가유산과 전통사찰 현장을 찾아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박 부지사는 산청군 신등면에 있는 국가지정유산 율곡사 대웅전과 전통사찰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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