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미생물 발효기를 이용해 발효 대두박을 만들어 먹일 생각입니다. 그래서 미생물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해주는 효모균, 유산균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미생물의 정확한 함량을 모르겠습니다. 함량이 상관없다면 대두박, 미강과 비율을 어느 정도로 맞춰야하며 만약 함량이 중요하다면 어느 곳에 미생물 분석을 의뢰해야 할까요? A. 윤석준 박사(농협
친구를 보면 그 사람 됨됨이를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비슷비슷한 사람끼리 함께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좋은 사람과 친구를 해야 한다. 좋은 사람과 친구를 해야 할 이유로는 좋은 친구는 행운을 안겨주는 반면 나쁜 친구는 불운을 불러온다.사업가는 사업가끼리, 학자는 학자들끼리, 노동자는
인천 도시개발에서 아마 주요 쟁점 중 하나는 원도심 내항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다. 내항 개발은 인천 원도심 활성화의 핵심인 동시에 인천이 동북아 시대에 매력적인 거점도시로 도약하는데 플랫폼 기능을 할 사업이다. 그래서 내항 개발은 동북아 시대에 대응하는 장기적 관점과 원도심 재생이라
국내에서 양봉업에 종사하는 양봉인의 평균 연령이 70세를 웃돌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흔히 일부에서 양봉업은 은퇴 이후 한적한 시골 생활을 누리면서 시작하는 실버 직업으로 착각하는 경향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양봉업에 종사하는 양봉인 연령층이 대부분 고령층에 속하다 보니 그만큼 양봉업에 종사하는 청년층을 찾기란 쉽지 않다.
국내에서 양봉업에 종사하는 양봉인의 평균 연령이 70세를 웃돌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흔히 일부에서 양봉업은 은퇴 이후 한적한 시골 생활을 누리면서 시작하는 실버 직업으로 착각하는 경향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양봉업에 종사하는 양봉인 연령층이 대부분 고령층에 속하다 보니 그만큼 양봉업에 종사하는 청년층을 찾기란 쉽지 않다.
#1… “빙색이 웃는 걸 보니 배지근혼 일 이싱거담다이?”“예, 큰 며느리 아들 난 마씀.”‘빙색이’는 ‘빙그레’와 비슷한 말이지만, 순수하게 웃는 모습의 느낌을 더 주는 제주어다.‘배지근다’는 음식이 입안에서 기름진 맛이 있음을 뜻하지만, 좋은 일이 있음을 나타내기도 한다.아무튼 ‘빙색이’와 ‘배지근호다’가 가장 감칠맛 나는 제주어가 아닐까 싶다.#2… 오래전 부산대에서 연수를 받을 때다. 강의하는 김 선생이 ‘ · ’하늘아가 들어간 문장을 녹음해서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훈민정음 서문과 ‘몰, 고망독
우리는 유교적 가풍이 강했다. 할아버지는 자식들에게 한학을 가르쳤다. 큰아버지는 육사 2기에 합격, 박정희 전 대통령과 동문이 될 뻔했지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가세가 급격히 기울어 진학하지 못했다.아버지는 세속에 물들지 않은 선비였다. 그래서 집은 늘 가난했다. 나도 할아버지, 아버지의 유전자를 이어받아 자연스레 보수적인 성향으로 자라났다. 결혼정보회사 초기에 유교식 결혼관에 따라 회사를 운영한 이유다. 그러다가 문화와 사회의 변화를 받아들이면서 방향을 다시 잡았다. 30여 년 동안 많은 것이 바뀌고 재정립되는 현장을 지켜보고
# 그래서 온실가스가 배출되면 왜 지구가 더워지죠?탄소중립 이야기를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1+1=2'처럼 온실가스 배출과 이상기후의 인과관계가 단순 명료하면 좋으련만 그렇지가 않다. 몇 단계 거치는 과정을 설명해야만 왜 지구가 더워지는지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새로운 분야에 대한 왕성한 궁금증이나 기후환경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다면 설명을 듣는 도중 졸리거나 딴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암기는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우리는 보통 암기할 때 텍스트를 머릿속에 새기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인간은 그렇게 기억하지
# HSP=매우 예민한 사람우리는 사회적 교육을 받아오며 남을 배려하는 삶, 남을 존중하고 양보할 줄 아는 삶, 타인을 위한 투철한 희생정신 등 이타적인 삶의 모습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삶의 최고의 덕목이라 교육받아 왔다. 그래서 자신의 이익 추구를 위한 적극적인 감정표현을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현대 사회의 모습을 사회적 교육과 개인주의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많은 혼돈을 겪으며 생기는 모순이라고만 생각해 왔다. 이타적이지 못한 이기적인 사람들의 예
2주전
가을걷이가 끝난 들녘이 왠지 쓸쓸합니다. 황금빛 벼 이삭이 출렁일 때와 딴판인 것 같아서요. 채워졌으면 비워지는 게 순리이기는 하지만... 들판에 군데군데 거대한 볏짚 뭉치가 놓여있습니다. 가축용사료로 쓰기 위한 곤포사일리지입니다. 기계로 볏짚을 돌돌돌 말아 비닐로 싸서 만듭니다. 볏짚 뭉치가 마치 중생대 시대의 거대한 공룡이 흰 알을 까놓은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공룡알이라 부르기도 하지요. 어떤 농부는 공룡알을 만들기보다는 땅심을 기르기 위해 볏짚을 땅에 내버려 두고 갈아엎습니다. 훌륭한 유기질 비료가 되는 것이죠. 예전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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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대전광역시와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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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식약처와 '나트륨 저감 간편식' 2종 선보여
GS25가 나트륨 함량을 줄인 간편식 출시로 ‘건강한 편의점’으로 거듭난다. GS25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추진하는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트륨 함량을 낮춘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식약처 평균값 대비 나트륨을 20% 줄인 ‘아삭오이크림치즈샌드위치’와 나트륨을 10% 줄인 ‘스리라차마요비프버거’다.GS25는 2021년부터 식약처의 해당 사업에 참여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촉진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첫 번째 나트륨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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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17일 일요일 일월선사 오늘의 띠별운세
2024년 11월 17일 일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11월 17일 오늘의 운세36년 복덕이 따르니 성급하지 말고 착실히 추진하면 성사.48년 게으르면 실패요 부지런하면 복록이 증가해 기쁨이.60년 귀인 협조를 받으며 처신하면 매매 계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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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K-컬쳐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K-컬쳐 연구회’는 15일 오후 2시,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나윤선 대표의원과 조창휘, 신익선, 심영미, 유오현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난 연구 활동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성과를 논의했다.이번 연구용역의 목표는 원주시의 문화·관광 자원을 재조명하고, 지역 특화 K-컬쳐 콘텐츠를 발굴하여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도출된 여러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정책 제안들이 발표되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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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 KCUD 인증 획득
호반건설이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로부터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인증은 시각, 제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의 우수성을 평가하여 부여되며, 시각적으로 명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자인에 수여된다.인증을 받은 호반건설의 브랜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색채 가이드 매뉴얼 북은 삼화페인트와 공동 연구하여 개발되었다. 이는 색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지하 주차장에서 색상과 대비를 최적화해 시각 정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K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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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인協, 고교생 대상 취업지원캠프 개최
1시간전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어제 협회 대강당에서 건설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캠프를 개최했다.협회가 주최한 이번 캠프는 미래 건설기술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스마트 혁신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동공업고등학교, 인덕과학기술고등학교, 서울반도체고등학교 재학생 8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캠프에서는 시공, 엔지니어링 등 건설 분야의 현직에 근무하는 MZ세대 건설기술인 멘토들과 소통하는 멘토링 시간을 시작으로 ▲‘건설산업 취업 트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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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승, 한동훈 공직선거법 개정안 비판에 반박…“왜곡된 주장에 철저히 대응하겠다”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입장문을 내고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관련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주장을 강하게 반박했다. 박 의원은 “한동훈 대표의 발언은 법안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국민을 호도하려는 정치적 공세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법안의 취지와 내용을 왜곡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박희승 의원이 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허위사실공표죄 폐지와 당선무효 기준 상향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박 의원은 “현행 공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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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플랫폼 문제 논의 위한 정책토크 개최…“서왕진, 국회 청문회 추진”
1시간전
배달플랫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크가 국회에서 열렸다. 조국혁신당 정책위원회는 22일 국회 본관에서 제2차 정책토크 '요.아.정’을 개최하며,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간의 불공정 문제를 강도 높게 논의했다. 서왕진 의장은 배달의민족을 비롯한 주요 플랫폼 기업들의 과도한 수수료 인상과 상생협의체의 졸속 대책을 비판하며, “배달플랫폼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 청문회를 추진하고 입법적 정비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토크에서는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가 지난 12차 회의에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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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위해 소수 남품업체 '독과점 방지'해야
1시간전
학교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수의 식재료 납품업체가 다수의 학교를 독과점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요구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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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영 부위원장 "선심성 현금·현물 아닌 농어발전 예산 편성해야" 지적
1시간전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윤종영 부위원장이 "실질적으로 농어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달라"고 주문했다.윤종영 부위원장은 22일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제379회 정례회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2025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이같이 말했다윤 부위원장은 “농수산생명과학국 2025년도 예산 규모가 8200억 원으로 2024년도 약 7800억 원에서 약 400억 원 정도 증액된 것으로 보이지만, 김동연 도지사의 공약사업인 농어민 기회소득 등 현금·현물 지급 사업을 제외하면 사실상 예산이 감액됐다”며 “선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