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이 학교명 공개를 요구하면서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낸 '스쿨미투 정보공개 거부 취소 소송'에서 수원지법이 지난달 30일 각하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 2023년 10월27일자 6면 “스쿨미투 학교명 공개하라” vs “이유 없다”재판 진행 과정에서 도교육청이 단체 측에 학교명 등 스쿨미투 정보를 제공해 사실상 정보공개 처분취소를 구할 법적 이익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4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정치하는 엄마들은 지난 2022년 12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고양시는 창릉 3기 신도시가 일자리를 고려하지 않은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며 국토교통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창릉신도시는 덕양구 동산·용두·화전·성사·도내·화정·행신동 일대 약 3만 8000가구를 수용해 대규모 공공택지개발을 건설하는 사업이다.2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교통부는 주택공급 활성화 정책으로 3기 신도시인 창릉 공공택지개발지구에 자족 용지 유보지를 축소하는 대신 주택 물량을 추가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에 고양시는 아파트만 건설하는 베드타운보다 자족 용지 확보가 시급하
양주시가 옥정물류센터 2부지에 대한 건축허가를 취소했다.건축법을 근거로 허가를 받은 날부터 2년 이내에 공사를 착수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허가를 내준 지 2년이 지난 뒤였다.시의 건축허가 취소 결정으로 시행사는 2부지에 건물을 지을 수 없게 됐다. 다만, 1부지에 대한 건축허가 취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2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A민간회사는 신세계건설㈜에 맡겨 고암동 593-1, 592-1 일대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 건축을 진행하고 있다.해당 부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2005년 택지개
인천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0년 지정된 주안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28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내 벤처 집적률이 10% 미만으로 감소한 인천·대구·목포·창원 등 4개 지자체에 개선 방안 제출을 요청했다.총면적 0.73㎢에 달하는 주안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내 벤처기업은 지난 2021년 기준 23개로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다. 해당 지역에 중소기업 241개가 있는 것은 감안하면 지구 내 벤처기업 집
인천일보가 오늘 지령 1만호를 기록했다. 1988년 7월15일 창간한 지 36년을 맞아 어느덧 중장년에 이르렀다니, 감회가 새롭다. 인천일보가 이런 성과를 거둔 데에는 오로지 독자·인천시민·경기도민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새삼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언론사마다 자신을 따르는 독자와 애청자들을 귀중하게 여길 수밖에 없지 않은가. 우리도 독자를 가장 큰 '주인'으로 삼아 함께 나아가리라고 다짐한다.인천일보는 1973년 지방 언론사 통폐합 이후 내 고장을 제대로 알릴 지역지가 없던 암울한 시기를 거쳐 첫선을
경기도와 도의회가 불투수 면적 관리를 중심으로 한 정부의 '물순환 대책' 마련에 맞춰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홍수·가뭄 피해의 주요 원인이었던 만큼, 이번 기회에 충분한 정부 지원을 이끌어야 하기 때문이다.2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2일 환경부는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규칙 제정안 2건을 입법예고했다. 올 10월 26일부터 본 법안이 시행되는 것에 따른 작업이다.제정안은 최근 기후변화 심화와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 면적 증가로, 전례 없는 홍수·가뭄 및 수질 악화 등 복
부천 등 수도권 지역 일대에서 '홍삼 사기'를 치는 일당이 출몰한다는 제보가 이어져 주의가 요구된다.23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30대 여성 김모씨는 지난 16일 오후 8시쯤 자가용을 몰고 부천시 원미구 상동 대야교차로를 지나다 길가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두 남성으로부터 정차를 요구받았다.잠시 정차한 김씨가 창문을 내리자 남성들은 “고급 홍삼을 공짜로 가져가시라”며 바로 옆 스타렉스 차량 안에 물건이 있다고 안내했다.다음날 가족 모임이 예정돼 있던 김씨가 차에서 내리자 두 남성은 “A 홍삼 회사 영업사원인데 홍
'인천 여고생 사망 사건'으로 세간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는 G교회의 '합창단원 육성 사업'이 도마 위에 올랐다.어린 학생부터 성인까지 세분화된 교육 과정을 통해 우수한 음악 인재를 키우겠다는 목적인데 사실상 모든 과정에서 기숙사 생활이 이뤄지면서 학생·단원을 강압적으로 통제하고 있다는 의혹에 휩싸여서다.23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G교회는 합창단을 정점으로 한 음악인 육성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2000년 창단된 합창단은 단원 76명으로 구성됐으며 G교회 설립자인 박모 목사 딸이 단장을 맡고 있다.우선
인천공항에서 뉴욕으로 출국하려던 여성A씨가 여객터미널에 도착한 이후, 본인이 소지한 가방에서 ‘정체 불명의 가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성분을 조사하고 있다.하지만 국가보안 ‘가급’ 시설인 인천공항 항공보안 당국이 성분 분석을 놓고 우왕좌왕하고, 일부 기관은 아예 뒤늦게 출동해 빈축을 샀다.때문에 ▲제1여객터미널 2번 출국장 ▲D출국수속카운터 등 시설이 7시간 동안 부분 폐쇄되는 상황이 빚어졌다.2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A씨는 거주지 경남 김해에서 버스를 이용해 이날 오전 6시10분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경기도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관련 TF를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주식회사는 최근 대표 사업인 배달특급이 민간과의 경쟁 실패로 사업 폐지까지 거론되고 있는 데다 적자가 심각해 자본잠식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22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지난 3월 주식회사의 경영 안정화 차원에서 TF를 구성했다. 주식회사가 자체 사업을 발굴해 수입을 충당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TF 팀장은 박승삼 경제투자실장이 맡았다. 여기에 다른 부서 관계자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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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경쟁전ㆍSMG 총기 대규모 개편
'PUBG: 배틀그라운드'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경쟁전의 보상을 높이고, 피로도를 줄이는 등 개편에 나선다. 또한 기관단총의 밸런스를 조정해 사용률을 높이며 유저들의 건 플레이 경험을 강화한다.크래프톤은 오는 12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에 신규 콘텐츠를 포함한 30.1버전 업데이트를 공개한다.'명예로운 경쟁전' 위한 대규모 개선 진행업데이트를 통해 경쟁전 시즌30이 시작된다. 유저들은 신규 시즌 경쟁전에서 ▲티어 프로텍션 ▲새로운 티어 및 플레이 보상 등으로 더욱 즐거운 경쟁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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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11일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불안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수미 센터장은 “기후불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발표를 통해 기후불안의 정의와 그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정수연 임상심리전문가는 “기후불안, 기후변화 대처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평가도구의 개발 및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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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전사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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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공모전
2024 GH 공간복지 청년 공모전주최·주관 | 경기주택도시공사응모분야 | 건축기획/아이디어접수기간 | 6월 28일까지공모주제 | 노후계획도시와 원도심 상생·균형발전 방안: 경기도 내 노후계획도시와 경계부근 원도심의 격차해소를 위한 건축·도시적 설계안 제시지원자격 | - 전국 대학생, 2년 이내 졸업생 - 1팀 3인 제한, 1인 1작품 참여로 제한시상내역 | - 대상 1팀, 1,000만원 - 금상 2팀, 각 500만원 - 은상 5팀, 각 200만원 - 장려상 10팀, 각 50만원접수방법 | 공모 홈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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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제일 변호사의 노트] 명의신탁의 해지
요즘 재건축이나 재개발과 관련하여 여러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공사비가 많이 올라서 더 이상 재건축이나 재개발이 투자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기사도 있고, 개별 분담금이 많이 올라서 재건축, 재개발 사업의 진행이 어렵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현장별로 차이가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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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군청사 부지 최소 5년 공영주차장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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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기 육상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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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 예방의날 기념식...울산시, 유공자 표창·공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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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난 14일 한국동서발전 대강당에서 ‘제8회 노인 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노인 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관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 노인,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인권 개선 유공자 표창 및 노인 학대 예방 선포식,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노인 인식 개선 만화·사진전 및 노인 유사 체험관 등도 운영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내 노인 학대 관리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신고 및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노인 학대 및 인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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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달동먹자골목 골목축제가 지난 14일 동평공원에서 달동먹자골목상인회 주관으로 열렸다. 서동욱 남구청장과 이정훈 남구의회의장, 김기현 국회의원 등이 달달한 달동의 밤축제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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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건설기술 용역 입찰절차 개선 업체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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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건설기술 용역 입찰 절차를 개선해 지역 업체 입찰 부담을 완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7월부터 발주하는 10억원 미만 건설기술 용역은 가격 입찰 후 사업수행능력 평가를 진행한다. 지금까지 2억2000만원 이상의 건설기술 용역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업수행능력을 먼저 평가받고, 적격자에 한해 가격 입찰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입찰 참여업체는 낙찰 여부와 상관없이 사업수행능력 평가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23일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규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