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는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사연이 있다. 제주올레 이사장 서명숙이 만난 사람들을 통해 길이 품고 있는 소중한 가치와 치유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이 글은 사단법인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이 '서명숙의 놀멍 쉬멍 걸으멍 - 길 위에서 전하는 편지'라는 이름으로 제주올레 공식 블로그에 연재 중이다. 는 길 위에서 길어 올린 이야기들을 나누고 모두가 길 위에서 행복하기를 바라는 그녀의 소망을 '서명숙의 로드 다큐멘터리' 타이틀을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다시 쓰는 올레길 편지# 와랑와랑 올레, 예상을 뛰어넘
편의점 CU가 세계적인 소스 브랜드 하인즈와 손잡고 ‘하인즈 콜라보 간편식 시리즈’ 6종을 선보인다.신제품은 하인즈의 대표 소스인 케첩, 마요네즈, 데미글라스 소스를 활용해 간편식에도 정통 소스의 맛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앞서 CU는 지난 4월 베이크하우스405 시리즈를 통해 하인즈 샐러드빵 3종을 선보인 바 있다.이번 시리즈의 대표 메뉴는 케첩으르 볶은 밥 위에 달걀을 덮고 미트볼을 올린 ‘오므라이스 정식’이다. ‘미트볼 파스타’는 토마토 비프 소스 스파게티에 부드러운 미트볼을 더해 식감을 살렸다.‘데미 함박버거’는 촉촉한 함박
농심이 서울 유명 레스토랑과 손잡고 라면을 활용한 미식 요리를 선보인다.농심은 올해 4분기 ‘농심면가60’의 대표 음식점으로 서울 삼성동의 파스타 레스토랑 ‘페리지’를 선정해 ‘신라면 툼바’를 활용한 특별 요리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농심면가60’은 농심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레스토랑 예약앱 캐치테이블과 함께 전국 60개 음식점이 참여하는 라면 요리 프로젝트다. 농심은 분기마다 대표 레스토랑을 선정해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분기에는 ‘미쉐린 셀렉티드’에 이름을 올린 페리지가 선정됐다.이번 협
농심의 ‘신라면 툼바’가 일본 경제 전문지 닛케이 트렌디가 발표한 ‘2025년 히트상품 베스트 30’에 선정됐다. 한국 라면이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닛케이 트렌디 측은 “인스턴트 라면 강국 일본에서도 신라면 툼바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은 제품”이라며 “매콤한 크림 맛과 쫄깃한 식감이 식사 만족도를 높였고 전자레인지 조리라는 새로운 방식이 흥미를 더했다”고 평가했다.농심은 지난 4월 일본 최대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에서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선보였다.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100만 개가 완판됐다
지난 25일, 충남 홍성군 결성면 만해야구장에서 제3회 ‘홍성군과 함께하는 2025 김태균 야구캠프’가 성료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유망주 52명과 KBO 리그 스타 선수 9명이 참가해 하루 종일 뜨거운 열정을 쏟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태균 해설위원과 이용록 군수, 코치진과 내빈 소개로 막을 올린 개회식은 참가 선수들의 기대감 속에 활기차게 진행됐다. 캠프에는 한화 김진영, KT 고영표, 허경민, 키움 송성문, 두산 정수빈, NC 박건우, 기아 김태군, 양현종, 최형우 등 KBO 리그 스타 선수 9명이 코치진
정철은 몇 차례 유배를 갔었는데 그는 그때마다 주상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사미인곡’에 이어 ‘속미인곡’까지 지어 바치며 자신의 충성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그가 지어 올린 가사의 영향으로 그는 번번이 유배지에서 풀려났었고, 마침내 기회가 되자 정적들을 모조리 제거하여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려고 두 손에 엄청난 피를 묻혔던 것이다.동해가 보이는 무룡산 정상 부근의 평평한 바위에 앉아서 혼자 외롭게 술을 마시던 천동은 문득 1593년 겨울에 유배지인 강화도에서 술을 마시다 죽은 송강 정철이 생각났다. 명나라에까지 문장이 알려진 조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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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열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8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은 운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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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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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는 소방과 시민이 함께 일궈낸 안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인천 소방의 역사적 가치를 기념하기 위해 ‘인천소방길’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명예도로명이 부여된 구간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소방청사가 자리한 내동 1-10번지부터 자유공원 광장 입구를 거쳐 인천 최초의 소방망루가 위치했던 전동 34-9번지까지 총 633m이다. 인천은 1883년 제물포항 개항으로 일본, 청나라 등 여러 나라의 외국인들이 대규모로 유입되면서 자유공원을 중심으로 각국 영사관과 거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