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제주지역 채소류 조수입이 6500억원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제주지역 채소류 조수입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6551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2016년 6768억 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품목별 조수입을 살펴보면, 월동무 208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양배추 909억원, 당근 863억원, 브로콜리 534억원, 조생양파 471억원 순이다. 전년과 비교한 증감에 있어서는 양배추가 54.5%, 당근 49.8%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