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이 되었다. 보호해야 할 대상이 외부에 공개되지 않도록 숨긴 후 자산에 접근하려는 사람·기기의 신원과 권한, 상황을 검증한 다음 접근을 허용하며, 한 번 허가된 자산 영역 외에는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지속적으로 행위를 모니터링해 권한 내의 이상 행위를 감지하고 대응한다.그런데 제로 트러스트에 대해 이야기할 때 ‘아무도 믿지 말라’는 문구만 강조하다보니 실체가 없는 선언처럼 느끼게 되며, ‘VPN 대체’, ‘강화된 신원인증’ 등 제로 트러스트의 특정 기술 요소나 일부 활용사례에만 초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