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어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불법 해루질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군은 감시 드론을 활용해 서생면 어촌 일대에서 이뤄지는 불법 해루질 근절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올해 2월 선정된 국토교통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의 하나로 불법 해루질 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송정항, 대송항, 평동항 등 마을어장이 있는 서생 해안 일대에 특수 드론 1기를 투입해 불법 해루질을 단속하기로 했다. 해당 드론은 야간 촬영이 가능한 적외선 카메라, 경고 방송을 위한 스피커, 현장에 조명을 비추는 서치라이트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