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 리튬 배터리 제조·판매 아리셀 공장에서 난 화재로 22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총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처럼 피해가 컸던 이유는 금속물질 리튬 특성 상 진화에 남다른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화재가 발생한 공장 3동에는 리튬 배터리 완제품 3만5000여개가 보관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튬 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하는 작업이 이뤄지던 장소다.◆리튬 배터리, 열 폭주로 화재 진압 더 힘들다리튬 배터리 화재는 '열 폭주' 현상에 의해
보이는 높은 산과 골짜기 마다 신록이 빛을 더해간다. 우리를 둘러싼 자연을 가장 아름답게 꾸며내는 것 가운데 하나가 산림이다. 이처럼 아름답고 소중한 산과 숲을 지켜내는 데 가장 큰 위협이 되는 것이 산불이다. 자연 재난 가운데서도 가장 발생 빈도가 높은 산불은 모두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 치명적인 피해를 준다.산불은 수관에서 수관으로 바람을 통해 번진다. 사방으로 면적이 확장되면 그 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진다. 따라서 산불의 진화는 골든 타임이 중요하다. 조기에 빠른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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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50년 만에 파격 변신으로 '초코파이 하우스' 인기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에 초코잼와 딸기잼을 더한 마블링 크림으로 더욱 새로워진 '초코파이 하우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초코파이 하우스가 출시 4개월 만에 낱개 기준 2,4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12개입 1박스 기준으로도 200만 개가 넘는 양으로, 신제품으로서는 이례적인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초코파이가 50년 넘은 장수 브랜드인 만큼 두터운 소비층을 갖고 있는 데다 원료부터 맛, 식감, 모양까지 파격적으로 변신해 '익숙함'과 '새로움' 두 마리 토끼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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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의원, 여름철 수변공원 등 '뱀물림방지법' 발의
여름철 수변 공원 등에서 출몰하는 야생 뱀에게 물리는 것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뱀물림방지법'이 국회에 제출됐다.진성준 민주당 국회의원은 26일 이런 내용의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다중 거주·이용시설에 출몰한 뱀 등 야생동물을 지방자치단체가 선제적으로 포획해 방생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현행법은 뱀과 같은 야생동물의 포획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고 '인체에 급박한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등 일부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포획을 허용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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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 기재부에 국비 856억 지원 건의
박완수 지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도 국비예산 간담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내년 경남도 역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이번 국비예산 간담회는 기획재정부의 본격적인 예산심사 시기에 맞춰 민선 8기 경남도의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기획재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예산심의관, 도에서는 박완수 도지사, 김명주 경제부지사,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박 도지사는 “경남 미래산업이 도약하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도의 역점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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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중단 시기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자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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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페달 잘못 밟는 사고 막아주는 장치 탑재 의무화 추진하는 日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60대 남성 운전자의 역주행 사고로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초고령사회 일본에서는 차량 안전장치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일본 국토교통성은 자동차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헷갈려 밟을 경우 사고를 막아주는 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는 자동 변속기 차량에 한해 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일본에서는 2012년 즈음부터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가 탑재된 차량이 판매되기 시작했는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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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자율학교 ‘학교 특색과목’ 개설·운영 강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국가 위주 교육과정을 벗어나 학생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도록 제주형 자율학교의 학교 특색과목 개설·운영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학교 특색과목은 제주형 자율학교의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과와 범교과 영역을 포괄해 지역과 학교 실정에 맞게 학교 자체적으로 개설하는 과목이다.도교육청은 제주특별법의 교육과정 특례를 활용해 교사 역할을 ‘주어진 국가 교육과정을 가르치는 소비자’에서 ‘학생들에게 맞는 개별화된 교육과정을 생산하고 가르치는 전문가’로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우선 지난해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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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엑스, 2024 코리아빌드 참가… 디지털 공사관리 플랫폼 콘업 선봬
2024 코리아빌드에서 건설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 씨엠엑스가 모바일 기반 공사관리 플랫폼 콘업을 선보인다.콘업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부실한 공사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프로세스 이노베이션 솔루션이다.핵심 기능으로는 검측, 안전, 품질관리 문서의 페이퍼리스와 검측 동영상 자동 캡션, 공사 사진첩 자동 작성,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도면 관리 시스템을 들 수 있다.전자문서 탄소 저감량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시공과 감리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디지털화해 페이퍼리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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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립제주박물관장에 김동우 학예연구실장
신임 국립제주박물관장에 김동우 국립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임명됐다.1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김 신임 관장은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해 동 대학원에서 사학과 석사 및 박사 과정을 밟았다.그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춘천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 등 중앙과 소속관을 두루 거치며 고고역사 부문 등에서 전문성을 쌓았다.특히 저서 및 공저로 목칠공예, 고대문화의 완성 통일신라ㆍ발해, 새롭게 본 발해사, 발해의 역사와 문화, 유리건판으로 보는 발해 유적 등이 있다.또 논문으로 1995년 발해 수령의 지위 변화와 그 의의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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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자립준비청년들의 운전면허취득 지원
하나은행은 홀로서기에 나서는 전국의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구직 및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운전면허자격 취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지난 1월 하나은행과 하나카드, 애드락에드버테인먼트가 청년들의 운전면허 취득지원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18세가 되면 생활하던 보육시설, 위탁시설 등에서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자립준비 청년들을 지원하고 응원하고자 마련됐다.하나은행은 18세부터 34세까지의 자립준비청년 중 선착순으로 240명에게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 소요되는 ▲필기시험 응시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