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문인협회는 제2회 ‘청도문학상’ 및 ‘청도문학 작품상’의 수상자를 발표하고, 지난 7일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다목적홀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민병도 시조시인과 신상조 평론가가 참여했으며, 수상자들은 자신의 작품 세계와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청도문학상’은 정해원 시인이 수상자로 선정돼 그의 작품집 『겨울을 탁본하다』는 시조가 한국인의 정서와 시대사적 서사를 표현하는 탁월한 방식임을 일깨워주었다는 큰 찬사를 받았다. 시상금은 200만원이다 정 시인은 수상 소감으로 “고향을 떠나 살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