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시인’으로 불리는 정일근 시인의 등단 40주년과 시집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가 지난 28일 울산 중구 혁신도시의 카페 이엔에서 열렸다. 울산시민학교와 ‘고래를 사랑하는 시인들의 모임’이 주최하고 울산작가회의가 후원한 이번 북콘서트에는 부울경지역 문인과 시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시인이자 낭송가인 강제명씨와 송은숙 시인이 시를 낭독했으며, 시노래 가수인 남미경씨가 고래를 주제로 축하공연을 펼쳤다. 정일근 시인은 등단 4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고래에 대해 쓴 시를 모아 시집 를 최근 펴냈다. 이날 북콘서트에서 정 시인은 경
정일근 시인의 등단 40주년을 기념한 시집 가 출간됐다. ‘고래 시인’이라 불리는 정 시인은 그동안 고래에 대해 쓴 시를 모아 고래 시집 를 발간했다.시집에는 정 시인이 그동안 고래를 소재로 써내려간 작품과 새롭게 쓴 고래 시 10여 편 등 45편의 작품이 수록됐다. 정 시인이 고래를 대변하는 고래 대사로 살아오면서 쓴 고래 칼럼과 조선일보 오태진 수석 논설위원의 인터뷰도 담겼다. 시집의 표지는 이청초 화가가 그린 작품으로, 혹등고래가 몸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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