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대중교통 혁신을 이끌 `이응패스' 가입자가 1개월 만에 5만명을 돌파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오전 9시 기준 5만624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는 당초 9월 10일 이응패스 본격 시행 전까지 목표했던 가입자 수 4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이응패스는 이응카드 발급신청을 개시한 지 이틀 만에 카드발급 신청 건수가 1만1000건을 넘어서는 등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시는 이응패스 흥행이 정식 출시 전 불편 사항으로 지적된 사안을 빠르게 시정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기 때문으로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9월 10일 이응패스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이응패스 이용 환불규정을 최종 확정했다.당초 이응패스는 2만 원으로 최대 5만 원까지 다양한 대중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2만 원 미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잔액은 환불·이월이 불가능했다.시는 기존 방식이 2만 원 미만 사용자에게 금전적 손실을 초래해 이응패스 이용에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라는 궁극적인 목표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 환불규정을 전면 재검토했다.이를 위해 이응패스 카드 발급·운영사인 신한카드와 이응앱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영현 의원이 26일 제9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대중교통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이응패스의 필요성 진단과 준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 개선을 촉구했다.김영현 의원은 먼저, 지난해 2024년 본예산과 올해 1차 추경에서 ‘이응패스’ 관련 조례 미개정 등을 이유로 해당 예산이 전액 삭감되고 내부 유보금으로 처리되어 의회를 통해 심의·의결되지 않았음을 설명했다. 하지만, 시는 지난 3월 예산이 확보된 것처럼 보도하고 지난 8월 8일부터 사전접수에 돌입했다며 의회의 역할을 무시하고 독단적 행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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