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선선해지는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울산지역에서 축제와 행사, 영화제 등이 잇따라 열린다. 26일 개막한 ‘2024 울산고래축제’를 시작으로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2024 울산공업축제’ ‘제8회 울산건축문화제’ 등 각종 축제, 행사가 시민들을 찾는다.오늘부터 10월1일까지28개국 97편 영화 소개◇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국내 유일의 국제 산악영화제인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9월27일부터 10월1일까지 ‘함께 오르자 영화의 산’을 주제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산대공원 청소년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시
10시간전
제8회 울산건축문화제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건축문화제는 건축문화 향상을 위해 건축 관련 종사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다. 매년 주제를 달리하는 등 다양한 건축작품을 선보이며 지난 2017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올해 행사에선 ‘기시감’을 주제로 너무나도 당연한 듯 늘 그곳에 있었기에 가치를 인식하지 못하고 스쳐 지나갔던 우리 주변의 건축물을 새롭게 바라보고자 한다.개막식은 첫날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건축상과 어린이 그림그리기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문화 전반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영화 ‘매트릭스’. 이 영화에는 ‘선택받은 자’인 네오가 기계와의 전쟁을 종결시키고자 ‘매트릭스’의 설계자 ‘더 아키텍트’를 찾아가는 내용이 나온다. 매트릭스 창조주의 이름이 ‘더 아키텍트’라는 점은 그때나 지금이나 나에게 큰 놀라움을 선사한다. 사전적 정의에 있어 ‘아키텍트’라는 단어는 건축가라는 뜻은 물론, 문화와 사회, 사상 등의 다양한 분야를 설계하는 설계자라는 확장된 의미까지 내포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정관사 the를 붙이고 A를 대문자로
제8회 울산건축문화제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건축사인 강병주 대흥종합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부본부장은 건축문화제를 앞두고 “울산은 고도 성장의 대표 지역으로 발전 과정에서 다양한 건축적 변화를 겪어왔다. 건축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고, 어떤 가치를 공유하는지를 반영하는 거울과 같기에 울산의 변화만큼 울산의 건축 또한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안나 팩의 ‘도시쥐 시골쥐’라는 동화의 내용을 차용하지 않더라도, 건축은 장소적 차이가 내용과 결과의 차이로 직결됨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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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만든 위기 국민불안] ‘김건희 리스크’, ‘이재명 리스크’
맑고 밝은 좋은 계절 10월 들어 거야 주도 탄핵정치가 깊어간다.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 이재명 리스크로 정치가 만들어낸 위기, 위기설이다.지난 7일부터 개시된 국감을 민주당은 아예 ‘김건희 국감’, ‘윤정권 끝장 국감’이라고 규정했다. 당 최고위는 이재명 집권플랜 본부 발족 안건을 의결하고 국감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국감’이라고 대응하지만 역부족 상황으로 비친다.김건희 의혹에 윤·한 갈등까지 표출민주당 중심의 범야는 무려 192석으로 의회권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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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50‧60대 신중년 ‘시니어아미’ 모병제 추진하면 일석 N조 효과 거둔다
저출생에 따른 병력 부족 문제를 ‘50대·60대 재입대’ 등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관련 게시물이 수백 건 이상 올라오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국방연구원 국방포럼에서 ‘대한민국의 지정학적 위치에 따른 국가전략’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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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무농약 풋귤차 전국 고객 만난다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자활기업 제주담다가 무농약 감귤을 이용한 풋귤차 원료 1톤을 국내 유명 커피&티 전문기업인 ㈜쟈뎅에 납품했다고 10일 밝혔다.제주담다는 그동안 무농약 감귤을 이용한 말린감귤 과자를 생산해 판매하며 맛과 품질에서 고객층을 넓혀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전국 대형 업체에 무농약 풋귤을 가공한 차 원료를 납품해 새로운 풋귤 시장개척에 나섰다.제주담다는 이번 납품을 위해 도내 친환경 감귤농가로부터 가공용 풋귤 16톤을 수매해 농가 수익에 기여했다. 또 감귤 비생산시기인 여름철 사업 확장으로 저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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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유, 일본어 버전 ‘GPT킬러’ 출시
무하유가 일본어 버전 ‘GPT킬러’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GPT킬러는 무하유가 작년 9월 출시한 디텍트 GPT 솔루션이다. AI가 문서를 문단 단위로 분석 후 각 부분에서 생성형 AI로 작성됐을 확률을 판단한다. 지난 13년간 카피킬러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문서 데이터와 자연어 이해 기술을 접목했다.이번에 출시된 일본어 버전은 고성능 일본어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생성형 AI 작성 확률이 높은 문장과 사람이 작성했을 확률이 높은 문장을 구별한다. 생성형 AI가 만들었을 법한 토큰(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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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컨테이너선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KOBC컨테이너선운임지수가 10월 14일 공식 발표 100회를 맞이했다.15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해운물류업계에 따르면 KCCI는 지난 펜데믹 기간 해상 물동량이 급증하고 물류 공급망 노동자 감염 확산 등으로 해상 운임 변동성이 확대되던 시기인 2022년 11월 7일 첫 발표를 시작한 이래 해운물류업계 수익성 관리와 시황 분석력 제고에 큰 이바지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KCCI는 부산항 컨테이너 운임을 기준으로 하는 세계 유일의 운임지수로 그간 해외에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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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중개업체의 폐차 수집 행위 결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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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여순사건' 제주도민 위한 항쟁임을 알자
1948년 10월 19일 오후 8시, 여수주둔 국군 제14연대 2500여명은 미군이 지원한 최첨단무기로 제주4·3사건을 진압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하지만 이들은 “동족상잔을 거부한다.”며 총부리를 돌렸다.이승만 정부는 진압을 위해 해군을 투입한다. 하지만 민간인 희생만 컸다. 육·해·공군이 합동작전을 펼쳤고 지리산과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한 유격전이 이어졌다.이렇듯 정부수립 이후 육·해·공군에 맞섰던 그들이 제주도에 파병됐을때 어떠했을까.그 당시의 제주의 실정은 “30만 도민을 희생시켜도 무방하다.”던 박진경 연대장이 피살되고서 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