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응급의료 취약지로 지정된 영천시에서, 지역 내 유일하게 운영 중인 응급의료기관 응급실이 운영 중단 위기에 놓였다. 최근 필수 의료 분야 의사 부족, 코로나19 대응, 의사 집단행동의 장기화 등으로 인한 의사 연봉의 가파른 상승이 주된 적자 원인으로, 지방 의사 구인난의 심각성이 여실히 드러났다.영남대학교 영천병원은 1999년 개원 이래, 종합병원으로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시민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5월 말 기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