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서 특정후보에 대한 비방성 현수막이 등장한 가운데 여수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위법성이 없다'는 판단을 내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여수시 도심 주요 도로변 곳곳에 정치적 문구가 담긴 현수막이 무단으로 부착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수막에는 특정 후보를 비난하는 의도로 보일 수 있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선거대책위원회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선거 벽보와 현수막 훼손 사례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자체 감시체계 강화 및 시민 제보 독려 등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여수갑 선대위에 따르면, 아직 여수 지역에서의 직접적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인접 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후보의 선거 벽보를 찢거나 낙서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철거하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사전 예방 차원의 감시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선대위는 이와 관련해 “선거 벽보는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선거대책위원회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총력전에 돌입하며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입장문을 통해 내란 세력에 대한 심판과 여수의 미래를 위한 투표 참여를 호소한 여수갑 선대위는, 이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모든 조직과 자원을 전면 가동하는 ‘풀가동 체제’에 들어갔다.여수도 예외가 아니며 여수국가산단의 위기와 침체, 관광·수산 정책의 퇴보, SOC 예산 삭감 등 정권의 무관심 속에 여수의 발전은 정체되고 있습니다.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정부의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선거대책본부 는 입장문을 밝혔다.지난 5월 29일과 30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보내주신 깊은 참여와 뜨거운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여수시는 무려 51.19%라는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훌쩍 뛰어넘고, 전남이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했습니다.이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서, 이제는 내란을 끝내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시민 여러분의 절박한 의지이자 조용한 함성이었다고 저희는 믿습니다.하지만 우리는 알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선거대책위원회 는 6월 4일 여수 시민과 전남도민께 깊은 감사를 전하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이번 대통령 선거는 전국 평균 투표율이 79.4%였으며, 전라남도는 83.6%의 높은 투표율로 광주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전남이 기록한 이재명 후보 득표율 85.8%는 전국 최고였으며, 광주의 84.8%보다 1.0%p 더 높았다.이는 전남도민들이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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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가 5일 ‘2025 서울특별시 환경상’ 환경 기술·경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서울시가 1997년부터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개선에 기여한 시민, 단체, 기업, 학교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SH공사는 ▲ 체계적인 환경 경영 시스템 구축 ▲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 ▲ 고덕강일 2단지 제로 에너지 아파트 준공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SH공사는 그동안 친환경 기술 도입과 에너지 효율화, 녹색도시 구현 등 이에스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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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국내 최대 HVDC 사업 단독 공급
LS전선은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초고압직류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대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로,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에서 9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기술을 개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양산 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해안-수도권’ 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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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해병대2사단, 현안 풀고 발전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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