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출신 신총명 시조시인이 제177회 월간문학 시조 부문에서 신인작품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번 공모에서 시조 ‘강의 시간’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품은 고향 삼동 보은천에서 어린 시절 추억과 할머니, 어머니 등 가족을 그리워하며 쓴 내용이다. 이승은 심사위원은 “‘강의 시간’은 개인의 기억이 가족사와 포개지며 다큐멘터리처럼 풀어낸, 전통과 현대적 서사성이 잘 조화된 작품이다”라고 평했다. 신 시인은 “어릴 적부터 가슴앓이해온 글쓰기가 ‘월간문학’을 통해 비로소 꿈이 이뤄져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