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서울시 교육의 수장을 맡아온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직을 상실하게 되면서 10·16 재보궐선거의 판이 커졌다. 여야는 공식적으로 교육감 선거에 개입할 수 없지만 서울시교육감의 상징성과 권한 등을 고려할 때 결과에 따른 영향은 불가피해 보인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재보선에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 전남 영광군수, 전남 곡성군수 외에 서울시교육감도 대상이 됐다.전날 대법원 3부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에 대한 상고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