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인젤예술기획이 제작한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최인의 신작 공연 ‘MUSICSCAPE - 그림자의 경계에서’가 오는 11월 29일~30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다. 기타와 피리, 바이올린, 첼로에 전자음악, 프로젝션 맵핑, L-ISA 입체음향이 더해져 빛·소리·공간이 하나의 풍경처럼 펼쳐지는 공연이다. 최인은 불확실한 시대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제주본부 3층 강당에서 '한은강좌'를 연다.이번 강좌에서는 서울대학교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가 '죽음의 과학적 이해'라는 주제로 법의학을 통해 바라본 다양한 죽음의 모습과 품위 있는 삶에 대한 과학적이고 인문학적인 통찰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유 교수는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교수이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촉탁 법의관을 겸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시체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법의학자 유성호의 유언 노트',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등이 있다.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실생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15일 오후 5시, 16일 오후 2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임실필봉농악’ 춤추는 양상쇠 - 세사는 금삼척이요, 생애는 주일배라 공연을 개최한다. '춤추는 양상쇠'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임실필봉농악’을 모티브로 한 전통 연희극으로, 전북 임실군 필봉마을의 삶과 공동체 정신을 풀어낸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 상설 공연이다. 공동체 연희의 핵심 인물인 ‘양상쇠’의 생애를 중심으로 농악의 장단과 서사를 전개하며, 지
“나와 함께 시집을 엮기로 약속하고서 멀리 여행을 떠난 정채봉 선생께 이 시집을 바친다. 누구보다도 삶과 시를 사랑했던 그에게, 우리는 입 속의 혀처럼 삶에 묶여 있으나 그는 시간의 틈새로 빠져나갔다.”시가 삶과 죽음, 신앙까지 다룬 폭넓은 세계가 인상적이었다. 시가 주는 마
경상국립대학교 수학물리학부 물리전공 교수 10명이 12일 대학 발전기금 2000만 원을 학교에 기부했다.발전기금 기부에 참여한 물리전공 교수는 이종진·이상훈·정완상·정미윤·조용석·남영우·홍영기·조재윤· 정성원·공재민 교수 등 10명이다.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총 131억2천만원 규모의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4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 사업계획안을 원안의결했다.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2026년 우유자조금 사업예산액은 131억2천200만원으로 전년대비 0.9% 감소했다. 세부적으론
업계, “국산 원유 vs 수입 분유 경계 흐려질 것” “제품 차별성 약화…명확한 표기 제도 마련 우선” 식품공정 개정이 추진 중인 가운데, 우유 관련 분류 체계 단순화로 소비자 알권리가 침해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식약처는 ‘효율성’과 ‘국제 정합성’을 이유로 10년 만에 24개 식품군, 102개 식품종, 290개 식품유형을 고치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0일 베트남 하노이 속선에서 ‘베트남 국립가축질병진단센터 역량 강화 2차 사업’ 준공식을 열고,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총 63억 원이 투입된 국제농업협력 사업으로, 베트남의 고위험 가축질병
상지대 이규명 교수, 한우산업 생태계적 가치 조명 한우→분뇨→토양→작물 ‘순환’의 순기능 강조 기후·식량위기 대응 미래형 한우산업 전환 제언도 소 한 마리가 지구를 살릴 수 있다. 기후위기와 식량 불균형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지금, 한우산업이 생산의 영역을 넘어 지구 생태의 균형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산업’의 한 축으로 떠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