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가 올해 건전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28일 밝혔다.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와 금융당국의 정책·지도 방침에 따라 건전성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소 중이다.올 상반기에는 총 3조8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해 연체율을 적정 수준에서 관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조원 수준 대비 약 90% 증가한 규모다.위험 관리 강화를 위해 대손충당금 적립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자회사인 M
구례군이 전남 최초로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거래형으로 추진해 한국임업진흥원 산림탄소센터로부터 산림탄소흡수량 인증을 획득했다.군은 지난 19일 광의면 온당리 산1-1일원 121.8㏊의 공유림에 대해 총 63tCO₂의 산림탄소흡수량 인증을 받았다.이는 일반 승용차 약1,400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량을 상쇄할 수 있는 규모로, 구례군 산림이 ‘지역의 탄소저장소’이자‘탄소은행’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이번 인증은 산림청의 산림탄소상쇄제도 중 ‘거래형’유형으로, 인증받은 탄소흡수량을 배출권 시장에서 매각해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배출된 재활용품을 민간업체에 매각해 1억84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상반기에 투명페트병, 캔·고철, 폐지, 폐플라스틱, 폐식용유, 폐의류 등 6개 품목 총 1725톤을 매각했다.시는 선별장을 거치지 않고 재활용품을 바로 민간업체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행정 효율성과 자원순환의 실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이 방식은 운반·선별에 필요한 행정비용을 줄이고, 투명한 입찰을 통해 민간시장의 경쟁력을 유도하고, 재정수입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시의 재활용품 매각은 2023년 2140톤에
충북 청주시의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을 두고 시의회 여야가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매각에 적극 반대하고 나서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시를 지원사격하는 형국이다.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은 지난달 28일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터미널 이전과 시민 여론 반영 등을 내세워 청주시에서 제출한 `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 계획안' 심사를 보류시켰다.표결에는 행안위 소속 의원 7명 중 3명이 불참했다.이 공유재산관리 계획안에는 청주시 소유 터미널 건물과 용지를 민간에 매각해 신축·운영하는 계획이
고양특례시는 경기도 주관으로 진행된 ‘온라인 동산 합동 공매’에서 96%에 달하는 높은 낙찰률과 함께 약 5천 600만 원의 낙찰대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공매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거주지 수색을 통해 확보한 귀금속·명품 가방·시계·전자제품 등 고가 동산을 공개 매각해 체납세금을 환수하기 위한 조치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총 83점을 출품해 80점이 낙찰됐으며, 확보된 낙찰대금은 대부분 지방세 체납액 충당에 사용될 예정이다.경기도 전체적으로는 총 522점 중 420점이
국민의힘 김재섭 국회의원은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005년과 2013년 두 차례 해외 파견 직전에 강남 노후 재건축 아파트를 매입해 현재 50억원에 달하는 아파트를 소유하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1일 김재섭 의원실이 금융위원회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인사청문회 요청자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2005년 미국투자공사 파견 직전 강남 개포주공 3단지를 3억 5천만 원에 매입했으나 실거주 없이 보유하다가 2013년 제네바 유엔대표부 파견을 앞두고 5억 4500만 원에 매각해 약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재활용도움센터에 배출된 재활용품을 민간업체에 직접 매각해 약 1억 8,4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이 사업은 선별장을 거치지 않고 재활용품을 바로 민간업체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직매각 방식은 운반·선별에 필요한 행정 비용을 줄이고, 투명한 입찰을 통해 민간 시장의 경쟁력을 유도하여 재정수입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투명페트병, 캔·고철, 폐지, 폐플라스틱, 폐식용유, 폐의류 6개 품목 총 1,725톤을 매각했다.특히, 2023년 약 2,140톤이었던 매각량은 2024년
7일전
인천 공공택지 매각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공공택지를 매각하고 분양 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사업장도 4곳에 달했다.3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3년부터 지난 6월까지 12년간 공공주택용 공공택지 기준 2651만㎡를 개발하고 4235만㎡를 매각했다.매각 택지가 개발 택지보다 1583만㎡ 많은 것으로 택지 매각을 통해 벌어들인 총이익은 85조원에 달했다.인천은 공공택지 412만㎡를 매각해 경기 2267만㎡ 다음으로 매각 면적이 많았다.인천에서 공공택지 매각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1
이더리움 재단이 4300만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매각해 연구개발, 기부, 후원 자금을 확보한다.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재단은 중앙화 거래소를 통해 1만 ETH를 수주간에 걸쳐 여러 차례로 나눠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지원하는 이 재단은 지난 6월 새로운 재무 정책을 발표하며, 법정화폐 자산의 변동성을 고려해 정기적으로 ETH를 매각할 것이라고 명시한 바 있다. 당시 재단은 "재무 자산의 법정화폐 기준 가치 변동을 정기적으로 검토하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배출된 재활용품을 민간업체에 직접 매각해 1억 84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제주시는 수익금의 액수보다는 선별장을 거치지 않고 재활용품을 바로 민간업체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행정 효율성과 자원순환의 실효성을 함께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직매각 방식은 운반·선별에 필요한 행정 비용을 줄이고, 투명한 입찰을 통해 민간 시장의 경쟁력을 유도해 재정수입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투명페트병, 캔·고철, 폐지, 폐플라스틱, 폐식용유, 폐의류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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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PP 가입 검토 논란…농업계 “농업기반 붕괴 불가피”
정부가 다시 CPTPP 가입을 검토하면서 농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관세협상 후속 지원대책”을 발표하며 CPTPP 가입 검토 방침을 공식화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메가 FTA’ 활용 전략을 내세웠다.그러나 농업계는 이를 두고 “식량주권 포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정부는 CPTPP와 함께 아세안·중동·중남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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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독일 외교장관
중부뉴스통신 = 조현 외교부 장관은 9월 5일 오후 요한 바데풀 독일 외교장관과 취임 인사를 겸한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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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인구감소지역 상생상품 팝업 스토어 운영
코레일유통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국토 균형 발전과 인구 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생협업 상품 홍보 팝업 스토어'를 9월 첫째 주와 둘째 주에 서울 용산역에서 운영한다.이번 팝업 스토어는 ▲전라북도 고창군 ▲경상북도 영양군이 순차적으로 참여해 지역 특산물과 민간 기업이 협업해 개발한 상품을 철도역 공간에서 선보이는 자리다.판매 상품은 고창산 고구마를 활용한 롯데제과 제품 8종과 영양산 고추로 만든 오뚜기 '더 핫 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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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별사법경찰, 악취 불법 사업장 무더기 적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나선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해 악취배출시설 미신고, 방지조치 미이행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업장 5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위반 사례로는 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도 방지조치를 이행하지 않았고, 다른 2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 다른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도 신고를 누락했고, 한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대상 토목공사를 무신고로 진행하다 적발됐다.대전시 특사경은 적발된 사업장들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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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미래유산 포럼 개최...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 재조명
금천구는 오는 9월 5일 오후 3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제1회 금천 미래유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서울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과 미래적 가치'를 주제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의 저항과 연대의 역사를 미래유산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898년과 1904년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시흥농민항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시흥농민항쟁은 ▲ 전임 군수와 향리의 비리에 맞선 1차 항쟁과 ▲ 일제의 경부철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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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근육보충제·어린이제품 51종에서 유해성분 검출
관세청은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건강식품 및 어린이제품 145종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총 51종에서 유해성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만 13세 이하의 어린이가 사용하거나 만 13세 이하의 어린이를 위해 사용되는 물품 또는 그 부속품이나 부분품’을 의미하며, 이번에는 판매 플랫폼에서 어린이제품으로 홍보하는 물품을 대상으로 성분분석했다.적발 물품에는 의약 성분이 함유된 근육 강화 표방 식품, 국내 안전 기준치를 최대 5680배 초과하는 유해성분을 함유한 어린이제품이 포함됐다.관세청은 해외직구로 안전성이 확인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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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내주 국토부 장관 만나 주택공급 협의…GH 참여 방안 논의할 것”
김동연 경기지사가 10일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 대부분이 경기도가 사업지다. 도 입장에서는 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사업 참여 방안과 구체적인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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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캠퍼스 상량식 개최
롯데건설이 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 건설 중인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의 상량식을 개최했다.상량식은 전통 건축물을 지을 때 지붕의 최상부 부재인 마룻대를 올리는 행사로, 상량일시와 기원을 담은 글인 상량문과 함께 적어 올려 건축물의 탄생을 알리고 무사와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다.롯데건설은 각 12만리터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3개의 생산시설로 구성되는 송도 바이오 캠퍼스의 제1공장 건설을 수행하고 있다.제1공장은 연면적 99,558㎡의 항체 의약품 생산 시설로, 지난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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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회관 건립ㆍ인천상의 90년사 발간...정체성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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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호의 뒤를 이은 최정환1970년 제7대 회장에 당선된 최정환은 8대, 9대, 10대 회장에 이르기까지 11년간 4차례 연임한 최장수 회장으로 기록되어 있다. 인천상의에 1960년대 채호 회장이 있었다면 1970년대에는 최정환 회장의 활동이 빛났다.최정환은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경기도 시흥 출신인 최정환은 일제강점기 미두상 거부집의 청지기로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중국 만주 남만방적을 거쳐 해방 후 인천으로 온 공고 출신 학력의 기술자이다. 동일방직에 취직하면서 인천에서 경영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 가천길병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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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 열고 당첨 확인, 코카콜라 제로가 쏜다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제로’ 구매자를 대상으로 기프티콘과 경품을 제공하는 ‘코-크 제로 캔 따개 이벤트’를 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벤트 제품은 ‘캔 따고 WIN 당첨 확인!’ 스페셜 마크가 부착된 코카콜라 제로 캔이다. 구매 후 캔 따개 뒷면에서 ‘WIN☆’ 표시를 확인하고 제품 뒷면의 QR코드를 스캔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당첨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WIN☆’ 표시가 확인된 총 35만명에게는 코카콜라 제로 250㎖ 캔으로 교환 가능한 편의점 기프티콘을 준다.또 이벤트 기간 매주 5명씩, 총 65명을 추첨해 배달앱 100만원권과 코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