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드라마 '오징어게임' 등으로 대표되는 한류 열기에 빠져있던 하던 국제 사회가 이번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계기로 잘 드러나지 않았던 한국의 권위주의 문화와 군사 독재 역사에도 주목하게 됐다는 진단이 나왔다.6일 영국 정론지 가디언은 'K팝과 독재자들: 민주주의에 가해진 충격이 한국의 양면을 드러냈다'는 기사에서 한류 열기에 가려져 있던 한국의 권위주의 문화와 군사 독재 역사 등 '어두운 면'을 조명했다. 가디언은 수십 년 만에 한국에서 계엄이 선포된 이번 사태가 군사 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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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들’ 신인배우 이시안 연기 극찬 세계 쏟아져..‘감정과 호흡 모두 완벽’
청소년 학교폭력을 다룬 독립영화 '미성년자들'이 OTT 플랫폼을 통해 개봉 하루 만에 4천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극중에서 김수진 역을 맡은 이시안의 연기력에 대해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시안은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폭력과 돈을 빼앗기는 캐릭터를 연기 했다.영화를 본 시청자들은 이시안의 연기력에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신인배우로서 첫 주연을 연기한 이시안은 웬만한 프로배우 못지않게 수진이라는 캐릭터를 살려냈고 제작진에 따르면 ‘이시안 배우는 촬영 현장이 굉장히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감정과 호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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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10시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다.다음은 담화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12월 3일 밤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약 2시간 후 12월 4일 오전 1시경 국회의 계엄해제 결의에 따라 군의 철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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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의법의검사'로 동물 사인(死因) 규명 ... 사람·동물 행복한 서울 만들 것”
서울시가 생명 존엄의 가치를 확산하고 동물도 억울한 죽음을 맞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국 최초 동물 CSI ‘수의법의검사’를 운영한다. 시는 검사를 통해 학대 등이 의심되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할 자치구와 경찰에 넘긴다는 방침이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9월부터 학대 피해 의심 동물에 대한 부검, 중독물질·감염병 검사 등 죽음의 원인을 파악하는 수의법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사는 경찰로부터 학대 등이 의심되는 동물 폐사 사건을 의뢰받아 진행된다.연구원은 현재까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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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후 5시 ‘김여사 특검법’ 이후 ‘윤대통령 탄핵안’ 표결 
국회는 7일 오후 5시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먼저 재표결에 부친 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하기로 했다고 국회공보실이 공지를 통해 밝혔다.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언론에 보낸 공지를 통해 이같은 순서로 의사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통상 본회의에서는 탄핵안 같은 인사에 관련한 안건을 일반 법안보다 먼저 처리해 왔지만, 이번에는 안건 처리 순서를 뒤바꾼 것이다.국회 의장실 관계자는 “안건 순서를 이렇게 정한 것은 안정적인 의사일정을 진행하기 위한 우 의장의 결단”이라고 전했다. 김두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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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MBK, “고려아연 임시주총 신속히 개최해야”
고려아연 임시주총이 경영권 분쟁의 향방을 결정짓는 ‘운명의 날’이 될 전망이다. 영풍과 MBK가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의 목적사항을 신속하게 공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6일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이 소집 공고와 임시주총 목적사항을 신속히 확정 공시하지 않는 것은 지연 의도가 있다"고 비판하며 신속한 대응을 요구했다.영풍·MBK “회사 측 시간 충분, 소집 공고 속히 진행해야”영풍·MBK 관계자는 "고려아연이 소유자명세 입수 시점을 이유로 소집 통지가 늦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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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탄핵 표결 앞두고 당론 뒤에 숨은 경남 국회의원들
14일 2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혼란스럽다. 느닷없는 대통령 담화, 탄핵 찬성으로 급선회한 당 대표, ‘친윤 핵심’ 원내대표 선출까지. 모두 12일 반나절 만에 벌어진 일이다. 탄핵 정국 속 위태로운 국민의힘 안에서 경남지역 국회의원들은 좀처럼 움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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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 행정통합 상향식 논의 본격화, 공론화위 첫 회의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12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티호텔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공론화위원회는 경남도·부산시가 내놓은 행정통합 기본 구상안을 토대로 앞으로 1년 동안 논의를 주도한다.이날 회의는 공론화위원회 운영방식과 운영규칙 마련, 단계별 이행안 등을 포함한 운영계획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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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액화수소 행정사무조사 특위 중간보고
창원시의회 ‘액화수소 플랜트사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12일 시청에서 중간보고 기자회견을 열었다.특위는 “2019년 시작한 사업이 창원시가 사업 위험부담을 모두 짊어지는 불합리한 구조로 기획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후 추진 과정에서 투자심사와 시의회 의결도 없이 지방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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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사랑상품권 판매액 하루 만에 31억 원 돌파…경기 불황 방증
춘천시의 민생경제 긴급 지원의 하나로 마련한 춘천사랑상품권이 하루 만에 발행액인 50억 원 중 31억 원 이상이 판매되면서 비상계엄 사태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한 경기 불황을 방증하고 있다.이에 춘천시는 추가적인 민생경제 지급 지원 대책을 더욱 빠르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시는 11일 기준 민생경제 긴급 지원 춘천사랑상품권 판매액은 31억 원이다.이날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시작한 이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기존 춘천사랑상품권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1인당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할인율도 10%인 만큼 큰 호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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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복지사업평가 전국 최초 2년 연속 대상
경남도는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사회서비스원 운영지원 △사회보장 부정수급 관리 등 2개 부문 전국 최초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경남도는 새로운 사회서비스 수요에 선제로 대응하고자 도입한 경남형 사회서비스 혁신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경남사회서비스원은 전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