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민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우정사업본부가 오는 7월부터 100년이 넘는 전통의 동두천우체국을 축소하거나 양주우체국으로 통합하는 계획을 추진해서다.10일 현재 동두천 거리 곳곳에는 ‘동두천을 무시하는 경인지방우정청을 규탄한다’ ‘동두천이 만만합니까’ ‘동두천우체국 해체 결사반대’ 등의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한 시민은 “정부의 각종 중첩규제로 발전도 더뎌 속상한데 시민들의 의견도 반영하지 않고 100년이 넘는 전통의 우체국을 축소·통합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울분을 토했다.또 다른 시민은 “미군 부대 주둔으로 70년이 넘도록 국
경기 동두천시의회가 동두천우체국 축소 및 양주 통합 계획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동두천시의회는 7일, 우정사업본부가 발표한 동두천우체국 축소 및 양주 통합 계획에...
동두천시의회는 최근 우정사업본부가 발표한 동두천우체국 축소 및 양주 통합 계획에 대해 깊은 우려와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동두천우체국은 1913년 10월 1일 동두천 우편소로 개국하여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동두천의 역사와 함께해온 기관이다. 그러나 이번 통합 계획으로 인해 동두천우체국의 인력이 22명이나 감소하게 되며, 이에 따라 시민들의 우편 및 금융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저하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동두천은 70년이 넘도록 국가안보를 위해 앞장서 희생해온 지역으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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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회원 수 격감 … 보훈단체 존폐 위기
충북도내 보훈단체가 회원 수 격감으로 존폐 위기에 직면했다. 회원들의 고령화로 사망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더불어 고령화와 노인성 질환에 맞춘 보훈 의료서비스 강화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24일 보훈단체 등에 따르면 6·25 참전유공자회 충북지부의 경우 고령화로 인해 회원 수가 급감하는 추세다.지난해 5월 말 기준 도내 거주 6·25 참전유공자는 1603명이었지만 1년 새 1288명으로 20% 가량 줄었다. 고령화에 따른 회원들의 사망이 주요인이다.지난달 말 기준 충북도내 6·25전쟁 참전유공자 1288명의 평균 연령은 무려 9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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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집중호우·강풍 사전점검 예찰 강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0일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장마철 집중호우 및 강풍에 대한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대책 상황을 점검했다고 제주도는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으로부터 현재 강수상황과 기상 전망 등을 보고받고 도민과 관광객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인명피해우려지역 사전통제 및 예찰활동 강화 ▲공항지하차도, 도심 주요하천 관제 철저 ▲ 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 등 민관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또한, 재난 상황 종료까지 지속적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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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낙동미로(美路)릴레이 자전거축제 및 제14회‘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개최
상주시에서는 지난 6월 22일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시민,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낙동미로 릴레이 자전거축제 및 제14회 ‘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여성댄스팀 ‘에이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퍼포먼스, 시민 녹색자전거대행진,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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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점검 회의 개최
영덕군은 올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난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점검 회의를 개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영덕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상 상황과 전망, 자연 재난 대책,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 등을 공유하고, 산사태와 사면 붕괴, 하천 재해, 주택 침수, 폭염 등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상황 관리 체계를 논의했다.특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 △폭염특보 시 중점 관리 대상자의 보호 대책 △침수나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 대비와 점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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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 성료
‘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내 체육시설과 남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하여 남강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지공원, 바람모아공원을 거쳐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그 외 부대행사로 걷기 출발 전 시각예술, 현대무용, 성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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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초동면, 대학생 농촌 일손 돕기로 활력 충전
밀양시 초동면은 고신대학교 총학생회 40명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밀양시 초동면을 방문해 작물대 철거작업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고신대 학생들은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농민들의 어려운 현실에 공감하고 나아가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하영권 농가주는 “무더운 날씨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대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감사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한편 서연주 초동면장은 “여름 방학 기간임에도 농촌 일손 돕기를 한 것에 너무 감사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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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대만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우수성 알려
진주시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2024 대만 타이베이 식품박람회’에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우수성을 홍보했다고 밝혔다.올해로 34회째인 대만국제식품박람회는 대만을 대표하는 최대 식품 박람회로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태국, 브라질 등 40여 개 국가의 기업 2400개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박람회다.이번 박람회에는 진주시와 aT, KOTRA에서 합동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진주시 농산물 배, 딸기의 우수성 홍보와 올해 12회째를 맞는‘진주국제농식품박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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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민생경제 활력위한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시행
창녕군은 7월 1일부터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발된 인원은 96개 사업장에 126명으로 우포늪 탐방로와 노인복지회관, 박물관 등에서 시설 환경정비 및 업무 보조업무를 하게 된다.군은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여름철 온열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폭염에 취약한 야외근로자에게 쿨키트를 지급하는 등 근로자 안전과 건강을 위한 다각적인 조처를 할 예정이다.한편,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결원사업장을 대상으로 추가모집을 시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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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안전사고 예방 ‘물놀이 위험구역’ 연장
진주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수곡면 덕천강 조계취수보~창촌교 사이 구간 약 3.4㎞ 하천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41조에 따라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연장 설정한다고 밝혔다.시는 2023년 8월에 수곡면 덕천강 하천 중 세월교~창촌교 사이 구간을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설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위험구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익수사고가 발생하는 등 실질적으로 위험한 구간이 추가 발견되어 이번에 물놀이 위험구역을 연장 설정했다.덕천강 조계취수보~창촌교 구간은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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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제11회 농아인 가족 한마음대회’ 개최
밀양시는 호텔아리나에서 사)경남농아인협회 밀양지회 주관으로‘6.3 농아인의 날 기념 제11회 농아인 가족 한마음대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농아인과 가족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아인의 정체성 회복과 자립 도모,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을 위해 마련됐다.1부 기념식은 농아인 인권 선언문 낭독, 농아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감사패 수여 등으로 진행됐으며, 점심 식사 후 경품 추첨 등 화합 한마당이 이어졌다.김창섭 밀양지회장은“올해는 경남농아인협회 밀양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