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6% 급증했다. 반도체 시장 호조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의 영업익 증가 폭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4년 지정 500대 기업 중 결산보고서를 제출한 상장사 253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2523조908억 원으로 나타났다.이는 2023년 대비 5.8% 증가한 수치다.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더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지난해 500대
경남도는 지난 2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와 대기업이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과 도민 상생을 도모하고자 LG전자, 현대로템, 효성중공업, 한국GM,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두산에너빌리티, 세아제강,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14개 대기업, 대기업 소재 5개 시군, 3개 산하기관과 경남 경제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는 조현준 경제통상국장 주재로 산업국 부서장, 세아제강 김주봉 공장장 등 도내 14개 대기업 임직원, 대기업 소재 시군 기업 분야 국장, 경남연구원 등 3개 산하기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대기업 기업형 벤처캐피탈 외부 자본 조달 제한 규제 완화와 과감한 투자에는 2년간 배임죄 적용 면제 검토 필요성 등을 주장했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서울 김대중 도서관에서 열린 일곱번째 나라 Lab·포럼 사의재 주최 공동심포지엄에서 "재벌 개혁은 필요하지만 대기업 역할은 확대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대기업 미래 전랷ㄴ업 투자는 벤처·스타트업 투자와 연계될 필요가 있다. 정부 모태펀드 방식으로는 자금이 부족하다"며 "대기업 CVC 외부 자본 조달 제한 등 관련 규제를 대
롯데백화점이 ‘남성 자동 육아 휴직’ 기간을 3개월로 늘린다. 이는 대기업 중에서 최초다.롯데백화점은 4일부터 국내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남성 자동 육아 휴직 기간을 1개월에서 3개월로 전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남성 자동 휴직 제도는 배우자가 출산하면 1개월간 의무 휴직을 하도록 한 육아 지원 제도다. 롯데그룹은 2017년 이를 대기업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롯데백화점은 해당 제도를 할용한 남성 임직원 수는 시행 첫해인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01명으로 사용률이 100%에 이른다고 전했다.이번 자동
지난해 매출 100대 기업에서 임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기업 수가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억원 클럽' 가입 대기업 수가 고물가 여파로 5년 새 6배 넘게 증가함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는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31일 연결기준 매출..
소비 침체와 경쟁 심화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유통업계가 비용 절감 노력의 하나로 임원 수와 관련 비용을 적잖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신세계·롯데쇼핑 등 유통 대기업 3사의 미등기임원 21명이 지난해 짐을 쌌다. 이마트와 롯데쇼핑 직원 2309명도 회사를..
HL만도는‘2024 아시아 지속가능보고서 어워즈’에서 최고 등급인 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 중 대기업 부문에서 금상을 받은 건 HL만도가 처음이다. 특히 ASRA 금상은 아시아에 본사 거점을 둔 대기업 중 단 한 개 기업에만 수여한다. ASRA는 아시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평가 대회로 교육 분야 전문기업 ‘시에스알웍스 인터내셔널’이 최고 수준의
삼성 16개 관계사들이 10일부터 2025년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 삼성은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9일 삼성에 따르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
지난해 매출 100대 기업에서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기업 수가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1억원 클럽' 가입 대기업 수가 고물가 여파로 5년 새 6배 넘게 증가함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는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31일 연합뉴스가 연결기준 매출 100대 비금융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은 기업은 총 55개사로 집계됐다.국내 대기업 절반 이상은 직원들이 평균 1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는다는 의미다.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는 '1억원
한국마사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25년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문제해결형 협업과제'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공기관 및 대기업, 스타트업 간 상생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개방형 협력 체계 구축 및 혁신적인 협업 지원을 목표로 한다.마사회는 전년도에 이어 '문제해결형 협업과제'에 참여한다. 이 과제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문제를 제시하면,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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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국토일보 기자 김가원씨 부친 상
본보 전문기자 김가원씨 부친 김봉수 님이 어제 숙환으로 별세했다.빈소는 청구성심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내일 07시.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2025, 3, 28/ik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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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인터넷전문은행 6월 나오나...1강2중 속 레이스 본격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은 4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선정 작업이 본격화됐다. 그동안 거론됐던 6개 사업자 중 불참을 선언한 2곳을 제외한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금융당국은 오는 6월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접수에 소소뱅크, 포도뱅크, 한국소호은행, AMZ뱅크 4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지난해 금융당국은 은행 부문 경쟁 강화를 위해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을 선정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6개 컨소시엄이 후보로 거론됐는데 최근 불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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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 공단, 제주 노인복지관주변...보행신호체계 개선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역본부가 노인 보행자 행동특성을 분석해 노인복지회관 주변 보행신호체계를 개선한다.27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현행 규칙상 노인복지관 반경 300m 이내 구간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하지만, 노인 보행 교통사고 중 93.5%가 보호구역 미지정 도로에서 발생하고 있어 교통약자 보행이 많은 횡단보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교통공단은 지난해 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전국 고령자 사고위험 상위 27개 상권을 선정, 행정안전부·경찰청 및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제주의 경우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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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한국 대표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거듭날 것"
시프트업이 2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도약을 선언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시프트업은 2024년도 영업수익 2241억원, 영업이익 152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시프트업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형태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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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결실'
태안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스마트팜 보급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의 한 청년농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도·군의원, 관내외 스마트팜 농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은 스마트 양식 기술과 스마트 파밍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온실을 신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총 사업비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지역 청년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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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올해 1회 추경 1조6329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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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조6327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당초 예산 1조5974억원 대비 353억원 늘어난 규모다.이번 1회 추경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이전수입 96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86억원, 기타이전수입 1억원, 자체수입 및 기타 129억원, 전입금 41억원 등이다.세출예산은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학생맞춤형 교육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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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베트남 생성형 AI 기업 모비안AI 인수
퀄컴이 베트남 AI 개발사 모비안AI를 인수하며 실리콘앵글이 1일 보도했다. 모비안AI는 베트남 대기업 빈그룹 AI 연구소 빈AI 생성형 AI 자회사다. 빈AI는 구글 딥마인드 출신 부이 훙이 이끌고 있다. 부이 응은 이번 거래로 퀄컴에 합류한다.빈AI는 이미지 생성, 추천 시스템 최적화 등 다양한 AI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특히 기존 이미지 생성 모델을 소형화해 하드웨어 의존도를 낮추는 기술을 개발해왔다.이 기술은 학습 데이터 의존도를 줄여 AI 모델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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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서 일부 암호화폐 30분만에 50% 폭락...트레이딩 봇 오류 때문?
세계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일부 암호화폐가 30분 만에 최대 50% 급락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에서 ACT는 50%, DEXE는 30%, DF는 20% 하락했으며, 이를 설명할 만한 특별한 요인은 발견되지 않았다.이들 토큰은 서로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같은 시점에 대량 매도 물량이 발생했지만 다른 암호화폐들은 비슷한 급락을 겪지 않았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바이낸스뿐 아니라 다른 중앙화 거래소와 탈중앙화 거래소들에서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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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1분기 주가 33% 하락...FTX 붕괴 이후 최악
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가 2025년 1분기 33% 하락하며 FTX 붕괴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1일 보도했다.코인베이스 주가는 1월 2일 주당 257달러에서 3월 31일 172달러로 하락했다.2025년 1분기 코인베이스 거래 매출은 7억5000만달러, 구독 매출은 6억8500만~7억6500만달러로 전망된다. 시장 애널리스트들은 코인베이스 1분기 매출이 18억7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코인베이스 외에 마라톤 디지털, 라이엇 플랫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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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백호기] "고등부 백호기 우리가 품는다"
■대기고대기고등학교는 1991년 대회에서 고등부 첫 우승을 차지했고 지금까지 총 네 차례 우승기를 품었다. 2008년 대회 우승 이후 번번이 결승 문턱에서 떨어지는 등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최근 열린 ‘제64회 전도종별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선수들의 사기가 그 어느때보다 높다.◆선수단 명단 ▲단장 박재형 ▲임원 임승현, 최윤광, 변유근, 이원행, 현정대, 유성철, 김명준, 정동곤 ▲감독 강민규 ▲코치 정상현, 안명환 ▲선수 진강민, 임현준, 곽재은, 김재훈, 강현우, 오윤서, 김영민, 오창현,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