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를 비롯한 제주 지역 주요 지점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기온이 크게 올라, 일최저기온과 일최고기온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서귀포의 일최저기온은 25.9도로, 기상관측 이래 6월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지역별 일최저기온은 고산이 24.6도, 성산 23.6도, 제주시 24.5도로, 해당 지점들은 6월 기준 최저기온 극값을 넘어섰다.같은 날 고산은 오후 1시55분 기준 29.8도, 서귀포는 오후 5시18분 기준 31.9도를 기록해 양 지점 모두 6월 일최고기온 극값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