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대란 여파가 여전히 이어지며 전공의·공보의 부족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지역·필수·공공의료의 기반이 빠르게 흔들리고 있어 단기 대책이 아닌 구조적인 의료 인력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의정 갈등 이후 총 4차례 전공의에 대한 각종 수련특례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 모집인원 1만3498명 중 7984명이 선발돼 사실상 반쪽에 불과했다. 지난해 의정 갈등 이후 정부가 네 차례나
합천군이 심각한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경남도에 공중보건의사 충원을 긴급히 건의했다. 지난 25일 합천군 부군수와 보건소 관계자들은 경남도 보건의료국을 직접 찾아, 2026년 지역의료 붕괴가 현실화할 수 있음을 호소했다.이번 건의는 단순히 합천군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의료 위기의 단면을 보여주지만, 특히 의사가 많지 않은 군 단위의 심각성은 매우 크다.현재 대한민국은 의정 갈등의 여파로 공보의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태이다. 매년 약 800명 수준의 공중보건의사가 필요하지만, 2026년에는 이보다 훨씬 적은 2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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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노버, 한들물빛초서 임직원 봉사활동
한국레노버는 29일 충청남도 한들물빛초등학교에서 임직원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이 회사 임직원들은 한들물빛초등학교 총 3개 학급을 대상으로 ‘레노버 크롬북’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체험 수업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그룹별로 진행한 실시간 협업을 통해 그림을 직접 그리고, 이를 머그컵으로 제작하기도 했다.이 회사는 앞으로도 디지털 소외 없이 누구나 스마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에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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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가데이터처
◇고위공무원 전보 ▲통계서비스국장 김보경 ▲국가데이터허브정책관 서운주 ◇과장급 전보 ▲통계서비스기획과장 채관병 ▲조사시스템관리과장 황의태 ▲지능정보화팀장 신우람 ▲국가데이터기획협력과장 노형준 ▲국가데이터허브정책과장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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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산업, 함안 장학기금 기탁
㈜삼보산업은 지난 17일 오후, 함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0만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정채근 삼보산업 부회장과 김희정 사장이 참석해 “군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사회공헌과 나눔의 가치 실천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기탁이 함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근제 함안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삼보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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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추석맞이 시민안전 캠페인 전개
서귀포시는 최근 이중섭거리와 명동로, 중정로 등원도심 일대에서 행정과 경찰, 소방, 자치경찰 등 유관기관과 시민사회단체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시민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장기간 이동과 모임 증가로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 ▲범죄 및 화재 예방 ▲기초질서 확립 ▲교통질서 지키기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강상수 도의원, 경찰·소방·자치경찰, 민간단체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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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 간담회 열고 저동항·명예군민·상수도 관리 현안 점검
울릉군의회는 30일 9월 의원간담회를 열고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 보고를 청취하며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해양수산과, 총무과, 상하수도사업소 등 3개 부서가 참석해 총 3건의 안건을 다뤘다.의회는 ▷저동항 다기능항 추진 상황과 어촌뉴딜 3.0 사업에 대해 울릉도의 중심 어항이자 관광 거점으로, 어업인 안전 확보와 관광 기반 확충을 동시에 겨냥한 사업인 만큼 의원들은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철저한 관리의 필요성을 주문했다.▷올해 2025년 울릉군 명예군민 대상자 추천과 관련해 대상자 선정 절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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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인천, AI로 되살리다] ③ 담벼락도 관중석이던 시절, 인천 야구의 장면들
편집자 주=인천일보는 수십 년간 인천의 변화와 일상을 기록해 왔습니다. 수봉공원과 월미도의 옛 풍경, 아파트 개발 이전의 도시 전경 등은 오늘날의 인천을 비춰주는 소중한 기록입니다.이번 추석 연휴 인천일보는 그 기록을 사진으로 묶어 독자 여러분께 선보입니다. 1970~1990년대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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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토큰화 금 트레저리 기업 설립 추진...2억달러 조달 중
테더가 암호화폐 채굴 금융업체 앤트알파와 협력해 토큰화 금 트레저리 기업을 설립하고 2억달러 조달을 추진 중이라고 코인데스크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3일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관련 내용을 전했다.테더는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 외에도 블록체인 기반 토큰 테더골드를 발행 중이며, XAUT는 스위스 금고에 보관된 물리적 금괴에 기반한다. 현재 XAUT는 약 15억달러 규모로, 시장에서 가장 큰 토큰화 금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보도는 테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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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AI 기반 개인 금융 앱 로이를 인수한다고 테크크런치가 3일 보도했다.이번 인수로 로이 CEO 수짓 비쉬와지스만 오픈AI에 합류하며, 회사는 15일부로 운영을 종료한다.오픈AI가 올해 컨텍스트AI, 크로싱 마인드, 알렉스 등 다수 AI 스타트업을 인수하며 개인화 AI에 집중하고 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Roi는 2022년 설립된 뉴욕 기반 스타트업으로, 주식, 암호화폐, 부동산, NFT 등 사용자 금융 데이터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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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핫이슈①] SKT 유심부터 KT 소액결제까지…'통신 보안' 도마위
올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는 '통신 보안'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통신 3사 대표가 모두 증인으로 소환되면서 연이어 불거진 통신사 해킹 사태에 송곳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특히 통신사를 노린 사이버 공격이 화두였다.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2025 국정감사 이슈 분석: 정부가 답해야 할 국민의 질문'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사회·문화 분야 대표 국감 이슈로 SKT 해킹 사건이 꼽혔다.지난 4월 SK텔레콤 음성통화인증 3개 서버에 저장된 유심 정보 9.82GB가 해킹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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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추석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물가 안정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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