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 성폭력·음주운전 징계 건수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육군 성폭력 상담은 지난해 3000여 건이 넘어 4년전보다 21배나 폭증했다. 17일 조국혁신당 조국 의원이 국방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육군 내 성폭력과 음주운전 관련 징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폭력 상담 건수는 지난 4년간 폭증하며 군 내부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육군 성폭력 상담 21배 증가자료에 따르면 2020년 육군의 성폭력 상담 건수는 144건이었으나, 2023년에는 3,009건으로 2,0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