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외교를 앞세워 아세안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태국 방콕시청에서 찻찻 싯티판 방콕 주지사를 만나 ‘제주-방콕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제주도가 다른 국가의 수도와 자체적으로 교류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방콕은 태국의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이자 동서양을 잇는 아시아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면서 동남아시아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특히 태국은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주력하고 있는 ‘아세안-플러스알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