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임 도전을 위한 당대표 사퇴 시기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이번 주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출범이 예정돼 있는 만큼 사퇴 선언이 6월을 넘기진 않을 전망이지만, 막판까지 고심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당내선 이 대표 사퇴와 연임 도전이 기정사실화된 분위기지만, 정작 이 대표는 결단을 좀처럼 못 내리는 모습이다.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이 21일 이 대표의 사퇴는 확정이나 사퇴 시점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가, 약 6시간 뒤 "당대표의 사퇴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다"며 정정하는 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