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의 '해피 플라워' 연작이 경주를 찾는다. 경주 오아르미술관은 오는 9월 29일까지 ‘무라카미 다카시: 해피 플라워’ 특별전을 열고, 작가의 대표 판화 27점과 루이비통과 협업한 한정판 가방 3점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이 소장한 600여 점의 작품 중 대표작만을 선별해 구성됐으며, 무라카미 특유의 밝은 색감과 반복 패턴, 위트 있는 표현이 집약돼 있다.전시의 중심인 '해피 플라워' 시리즈는 무라카미가 일본 애니메이션, 오타쿠 문화, 팝아트, 일본 전통미술 등을 결합해 그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