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담당하는 주민 수가 지역별로 최대 8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이 어디에 살고 있느냐에 따라 행정서비스의 질과 접근성이 달라지는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얘기다.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이 21일 행정안전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전국 지방공무원 정원은 총 38만319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공무원 1인당 주민 수에는 최대 8.2배의 격차가 확인됐다.광역단체 가운데 공무원 1명당 주민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887명이었다. 서울(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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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우정청, 신도리 해안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실시
제주지방우정청은 지난 15일 서귀포시 신도리 노을해안로 일대에서 ‘노사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 생태 환경보전과 환경보호 의식제고를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제주지방우정청은 평소에도 제주특별자치도와 ‘반려가로수 돌봄’ 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나무 생육 상태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정화활동을 펼친 신도리 해안은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로, 지난 4월 국가 해양 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지역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형 그물망과 스티로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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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사이클동호인 생활체육대회 개최…열기 후끈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19일 2025년 인천광역시 장애인 사이클동호인 생활체육대회를 인천장애인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선수 220명, 운영진 및 임원 50명 등 270여명이 참가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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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 '문화가 있는 날' 특별 인형극 공연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는 18일 오후 2시 가을의 문턱인 9월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하여, 사단법인 색동회 제주지부와 협력하여 특별 인형극 ‘거꾸로쟁이 청굴이’ 공연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서귀포시해오름주간활동센터 이용인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특히, 장애인주간활동센터의 특성을 살려 공연 관람을 통해 정서적 교류를 확대하고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사단법인 색동회 제주지부 문화공연팀이 선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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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외국인 불법취업 단속 벌여 124명 적발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인천과 경기 김포·시흥·부천·고양시 등 인천과 경기도 일대 23곳의 건설현장에서 불법취업 외국인 단속을 벌여 124명을 붙잡아 강제퇴거 등 의법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외국인의 국적은 중국 46명, 베트남 30명, 미얀마 17명, 카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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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예산안에 경기도 접경지역 관련 예산 대폭 증가. 균형발전 기대
경기도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접경지역 성장지원을 위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과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도는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된다면 경기 북부 접경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 가속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6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 예산은 74.6억 원으로 확정된 올해 사업 예산 26.5억 원 대비 48.1억 원 증가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은 565억 원으로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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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 제4 일반산단 조성사업 본격화
청주시는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포스코이앤씨와 오창인텔리전스파크로 구성된 1개 컨소시엄이 사업참가확약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사업참가확약서 제출은 10월 20일 사업신청서 제출 전 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 구성원을 확정하고 사업 신청을 확약하는 절차다.앞서 원건설 등 컨소시엄 7곳이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으나, 최종 확약 절차엔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 1곳만 참여했다.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출자 타당성 검토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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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외래 대기 ‘12.4일’... 의정갈등 전보다 3.2일 길어져
충북대병원 등 전국 국립대 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으려면 평균 22일을 기다려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13.3일과 비교해 약 68% 길어진 것이다.윤석열 정부 당시 의정 갈등에 따른 의료공백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국립대 병원 본원 및 분원 외래진료 대기 일수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립대 병원 외료진료시 평균 대기 일수는 20.9일에 이른다.충북대병원의 경우 올해 상반기 평균 대기 일수가 12.4일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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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4월 SK텔레콤의 가입자 유심 정보 유출사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유심을 교체했다. 그런데 불안감이 채 가시기도 전에 롯데카드 해킹사고가 터지면서 그동안 사용하던 롯데카드 사용을 중단했다. A씨는 다른 카드를 사용하고는 있지만 안전한지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지 못하고 있다. 보편적인 결제수단이 된 카드사의 대형 해킹사고까지 겹치면서 사이버 침해로 이한 피해 우려를 호소했다.SK텔레콤 등 대형 통신사·카드사의 잇따른 대규모 해킹시건이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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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오늘 뉴욕행 … APEC 앞두고 유엔총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 유엔총회 참석차 22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다.이번 방미는 이 대통령의 다자외교에 대한 실질적인 데뷔전이라고 할 수 있다.앞서 6월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바 있지만, 당시엔 인수위도 없이 취임한 직후라 어수선한 상황이었기에 정교한 준비 속에 이뤄진 일정이라고 보긴 어려웠다.여기에 G7 정상회의의 경우 초청국 자격으로 방문했다는 점, 유엔과 달리 극소수 국가만 참여했다는 점 등에서 `세계 최대 다자외교 무대'로 꼽히는 유엔총회와는 그 의미가 다르다.이에 이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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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통일교 총재, 22일 구속영장 실질 심사
통일교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한학자 총재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법은 22알 오후 1시 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