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무용단이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춤꾼’을 선보인다. 10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춤꾼’은 우리 춤의 원형을 간직하고 맥을 잇는 유파별 전통춤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울산시립무용단의 춤꾼들이 꾸준히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전통 춤판을 펼친다. 춘앵전, 산조, 태평무, 승무, 한량무, 십이체장구춤, 살풀이춤, 달구벌 입춤 등 다양한 전통춤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국 시립무용단 중 유일하게 무용단 내 편성된 국악반주단의 구성진 반주까지 라이브로 진행돼 깊이를
“춤꾼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품격 있고 풍요로운 무대였다.” 울산시립무용단이 지난 1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마련한 기획공연 ‘춤꾼’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춤꾼들과 호흡하며 즐기는 공연이었다. 꽉 찬 좌석은 춤꾼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체감하게 했다. 울산시립무용단의 춤꾼들은 춘앵전, 춤산조, 태평무, 승무, 한량무, 십이체장고춤, 살풀이춤, 달구벌 입춤 등 우리 춤의 원형을 간직하고 맥을 잇는 유파별 전통춤들을 선보였다. 박이표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무대 장치, 효과, 꾸밈은 최소화하고 춤꾼 그 자체에
봄을 맞아 울산 공연계가 들썩이고 있다. 대형 뮤지컬 작품부터 교향악단 연주회, 전통춤, 보사노바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별 공연이 시민들을 찾는다. 1일 울산지역 문화예술계에 따르면,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 앙코르 무대가 오는 13~14일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미 VIP석 등 인기 있는 좌석은 거의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레베카’는 20세기 영국 최고의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과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를 모티브로 만든 미하엘 쿤체, 실베스터 르베이
울산지역 캄보디아 공동체 커뮤니티가 주최한 '쫄쯔남 축제'가 7일 태화강에서 울산시민들뿐 아니라 캄보디아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가족, 울산 거주 캄보디아인 3천 여명이 한데모인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축제는 캄보디아에서 온 스님의 법문과 탁발의식으로 서로의 건강과 한국생활에서 안녕을 빌어주는 종교의식과 캄보디아 전통춤, 화합을 다지는 줄다리기 등 각종 게임으로 펼쳐졌다.이번 행사에 주한캄보디아 찌릉 보톰랑세이 대사도 참석해 행사에 참가한 자국민을 격려했다.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 캄보디아 전통 명절 쫄쯔남을 맞아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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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투기 시대 열린다…美 인간 vs AI 공중전 시험 성공
미국 공군의 인공지능 조종사와 인간 조종사의 공중전 시험이 성공했다는 소식이다. 그동안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대결은 있었지만, 실제 항공기를 이용한 공중전 시험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7일 더디브리프에 따르면,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은 '비스타'라고 불리는 X-62A 가변 안정성 비행 시뮬레이터 테스트 항공기가 유인 F-16 전투기를 상대로 공중 기동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비스타는 세계 최초의 자율 전투기가 됐다. 이번 공중 기동은 DARPA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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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종식…내달부터 병원서도 마스크 벗는다
길고 길었던 코로나19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근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한 결과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단기간 유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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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 명품밴드 ‘블랙홀’ 대구 콘서트 개최
데뷔 35주년을 맞는 한국 헤비메탈 밴드의 상징 ‘블랙홀’이 연말까지 진행되는 2024 시즌 네 번째 콘서트를 4월 27일 대구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대구 음악창작소에서 윈스토리 주관으로 개최한다. 블랙홀은 앞서 올해 1월 서울 광화문 팡타개라지, 2월 수원 로데오 아트홀, 3월 홍대 롤링홀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해왔다.대구는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블랙홀 팬이 많은 도시다. 블랙홀은 90년대부터 대구의 거의 모든 대학·공연장에서 수많은 콘서트를 열었으며, 단 한 해도 콘서트를 거른 적이 없다. 지금도 대구에서는 젊은 팬과 장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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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RS·PED 바이러스 변화 대비, 능동대응 체계 갖춰야
돼지수의사회 포럼, 돌연변이 PRRS·PED 바이러스 속속 백신 효능·안전성 연구 강화...능동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PRRS, PED 등 돼지질병 바이러스 변화에 능동대응해 돼지 생산성을 지켜내야 한다는 전문가 진단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한국돼지수의사회는 지난 18일 대전에 있는 계룡스파텔에서 ‘2024 KA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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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바다서 3.9규모 지진... 대구·경북서도 신고 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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