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24일 재외합천향우회로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폭우 피해 긴급 모금으로 700만원의 성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은 서울, 부산, 대구, 울산, 창원, 거제 등 전국 각지의 향우회와 이선건 회장의 주도로 추진되었으며,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고향 합천을 돕기 위한 향우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특히 향우회원 35명이 직접 합천을 찾아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되어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구 작업에도 힘을 보탰다. 진흙 제거, 폐기물 정리 등 구슬땀을 흘리며 향우들은 고향에 대한 따뜻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