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옥동 옛 울주군청사 부지가 최소 5년간 공영주차장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다목적 복합건물을 건립하려던 애초 계획이 백지화된 이후 새로운 활용 방안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장기간 놀리는 땅을 일대 주차난 완화에라도 활용하려는 고육책인 셈이다. 이 때문에 장기적인 도시 발전을 감안한 활용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16일 시는 옛 울주군청사 부지에 조성 중인 공영주차장이 내달 초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 소유인 옛 울주군청사 부지는 1만576㎡ 규모이며, 209면의 주차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사업비는
옛 울주군청사 부지가 언제 제 역할을 찾을지 하세월이다. 울산 최고의 금싸라기 땅으로 알려져 있는 이 곳은 울주군이 지난 2017년 청량읍 신청사로 옮겨가면서 지금까지 이렇다 할 용도를 찾지 못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 최소 5년 동안은 공용주차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과거의 시간까지 합하면 울주군청사 이전 부지는 최소 12년 동안 제 목적에 맞는 역할을 못하게 되는 것이다.금싸라기 땅을 1~2년도 아닌 12년 동안 놀린다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의 관점에서 본다면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 일이다. 시민들의 혈세를 적절하고 효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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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음력 5월 20일) 오늘의 운세
https://cdn.idomin.com/신순옥 동양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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